이요환 목사  눈을 뜨고 다시 돌아가자’ 제목 삼일절 설교

태극기 들고 애국가-만세삼창, 삼일정신과 조국사랑 되새겨'

 

 

토론토 소금과 빛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 2850 John St, Markham, ON L3R 2W4)가 삼일절 105주년을 맞아 지난 3월3일 주일 삼일절 기념 특별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및 2부 예배에서 이요환 목사는 ‘눈을 뜨고 다시 돌아가자’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성도들은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삼일정신과 조국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삼일운동 당시의 교회와 기독 신앙인들 및 선교사들의 활약상을 돌아보고 삼일운동과 기독교 신앙의 연관성,그리고 그 의의를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해외에 나와있는 우리 동포들은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들”이라면서 “삼일운동을 되새기며 조국을 기억하고 한인의 정체성(Identity)을 후대에 계승해 나가는 한인교회의 역할 감당을 새롭게 다짐하자”고 전했다.

말씀 선포에 이어 성도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부른 뒤 만세 삼창을 하며 조국 사랑의 감격을 나누고 눈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단에는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가 비치됐다.

소금과 빛 염광교회는 해마다 삼일절, 광복절, 그리고 6.25 등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