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여사 글로벌 시민상·미의회 금메달 수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 21일 미얀마의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수치 여사를 만난 뒤 회견에서 미얀마의 마약 밀거래 근절 활동과 주택·경제 개발을 언급하고 “모든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미얀마 정부와의 협력이 최우선 과제”라며 “수치 여사의 헌신과 지도력을 믿으며, 미얀마와 많은 다른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수치 여사도 “미얀마의 진정한 민주화를 원한다면 협력을 배워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수치 여사는 이날 미국의 싱크탱크인 `대서양 평의회’가 수여하는 글로벌 시민상을 받았다. 앞서 뉴욕을 방문하기 전 워싱턴 D.C.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고 미국 의회가 수여하는 최고 명예인 `의회 금메달(Congressional Gold Medal)’을 받았다.
지난 66년 이후 미얀마 대통령으로 처음 유엔에 참석하는 세인 대통령은 27일 총회에서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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