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 동노회 공동주관… 장소 한인교회도 138년만에 처음
4월7일 오후 준비 합동예배
캐나다 장로교(PCC:총회장 John Vissers 목사. 몬트리올 신학대학장) 제139차 연례 총회가 오는 5월31일(금)부터 6월3일(월)까지 본 한인교회(담임 한석현 목사)와 세네카 칼리지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PCC산하의 Oak Ridge노회와 함께 한인교회들로 구성된 한카 동부노회(노회장 김진숙 본 한인교회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리는 것으로,1875년 PCC 창립 이후 교단총회가 한인노회가 주관하거나 장소가 한인교회로 정해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8년 제134차 총회에서 한인목회자로는 최초로 당시 박철순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가 PCC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5년 만에 한카노회가 총회를 주관해 치르게 됨에 따라 PCC교단 내 한인교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전국에서 노회대표와 총대 등 325명 정도가 참석할 이번 총회를 앞두고 한카 동노회는 지난 12일 저녁 런던 한인교회(담임 장성환 목사)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디모데장로교회 김영미·정수진 목사와 본 한인교회 강진숙 목사·이규홍 장로(본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는 각 부문별 분과위원회도 만들어 △예배: 배영호 목사(본 한인) △만찬:이규홍 장로 △등록:원인섭 목사(토론토 한인장로) △홍보:윤지영 목사(디모데) △운송:이효신 장로(서부장로) △장식:김영미 목사 △자원봉사:원인섭 목사 △재정:이영진 장로(갈릴리) 등으로 업무를 분장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총회 50여일을 앞둔 오는 4월7일 주일 오후 6시에는 총회의 원만한 개최를 위해 본 한인교회에서 한카 동노회와 오크리지 노회가 합동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예배는 본 한인교회 찬양으로 시작해 김인기 목사(디모데교회 담임)가 회중기도를 하고 Dr. Charles Fensham 목사(낙스신대원 교수)가 설교를, 성찬식 집례는 두 노회의 노회장들이 맡아 진행하며, 성가대는 본 한인교회가, 헌금특송은 오크리지 노회팀이 하고 한석현 목사의 축도로 마칠 예정이다.
한편 한카 동노회는 정기노회에서 총회준비 외에 몬트리올 서광교회 황 디모데 목사 위임과 옥빌 안디옥교회 오완태 목사의 위임을 보고받았다. 또 명성교회 박정호 담임목사가 11년 3개월여만에 3월 말 사임함에 따라 손명수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를 임시 당회장으로 임명했다. 노회는 이밖에 노회장배 탁구대회를 4월21일 주일 서부장로교회에서 열기로 하고, 오샤와 헤브론 한인교회의 교회매각을 허락했다.
< 문의: 905--881-2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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