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나 교사가 진행하는 심코 한국문화 캠프.
진행 김리나 교사 “여름방학 때도 열게 돼”
온주 심코 타운티 교육청(Simcoe County District School Board)의 국제언어국(International Language Department: 320 Bayfield Street. Barrie, L4M 3C1)이 현지 YMCA와 함께 봄 방학기간인 지난 주 ‘Around the World’라는 주제로 한국어권를 포함한 언어 및 문화체험 캠프를 처음으로 개강,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어, 스페인어, 그리스어, 중국어권과 함께 캠프를 연 한국어권은 3월14일 YMCA(22 Grove St. W. Barrie, L4N 1M7)에서 한국어학교 김리나 교사가 맡아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지사가 많은 자료를 제공해 도움을 주었다.
심코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올 여름방학 때 5~7주 열릴 캠프에도 일주간씩 언어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김리나 교사가 전했다. 이번 캠프는 한글 익히기와 한국문화 소개, 전통음식 체험 등이 곁들여 졌다.
김 교사가 대표교사로 9년째 지도하고 있는 심코 한국어학교에는 1학년부터 8학년까지 23~30명이 참가하고 있다. 김 교사는 한국방문 장학금 프로그램을 창립, 8년째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모국 방문과 한국어 교육지원에 심혈을 쏟고 있다. 올해는 2명의 학생이 장학금으로 한국외국어대학 한국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페인어, 영어, 불어도 가능해 ‘bilingual certificate’을 보유한 김리나 교사는 공항관리공단(GTAA) Security Specialist로 일하면서 토요일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캐나다 한국학교총연합회 홍보위원장으로 활동을 하는 등 1인3역으로 활동, 주변의 칭송을 듣고있다.
< 문의: 416-315-9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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