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청소 봉사활동 참가자들


한카 노인회(회장 조영연)는 지난 20일 오전 노스욕 ‘대청소의 날’(Community Clean-Up Day)에 회원 25명이 참여해 노스욕시청 일대와 영스트리트에서 담배꽁초와 휴지 등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편 한카노인회는 봉사활동에 이어 같은 날 12시부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쏜힐 갤러리아 슈퍼 문화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97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뤄 교실에 입장못하고 밖에서 참가하는 이들도 있었다. 개강식은 조영연 회장의 인사말과 이상철 목사(노인대학 명예학장), 이진수 한인회장, 백경낙 자유총연맹 지회장의 축사에 이어서 강신봉 노인대학장의 강사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진곤 강사가 ‘치매관리와 노인들의 대화법’에 대해, 강신봉 학장이 ‘캐나다를 배우자’는 강의로 수업을 시작, 수강생들이 진지하고 흥겹게 수업했다. 한카노인회 노인대학은 4월27일과 5월4일, 5월11일, 5월18일 등 열리며, 낮 12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조영연 회장은 “강의실이 좁아 많은 분들이 그냥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큰 교실을 구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416-708-4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