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계절, 한국에서는 6.4 지방선거가 민의의 심판이 내려졌고,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6.12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표밭갈이가 불꽃을 튀기고 있다.‘민심이 천심’은 비단 선거철만이 아닌 민주주의의‘주권재민’ 원리다. 정치인들은 표심(票心) 붙잡기에 열을 올리며‘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민심 위에 군림하기 일쑤여서 눈총을 받는다. 그래서 민의의 감시와 감독, 그리고 선거 때 최선의 한 표 행사가 중요한 이유다. 사진은 선거를 맞은 캐나다와 한국의 표정이다.
온타리오 주총선을 앞두고 (왼쪽부터) NDP 안드레아 호워스, 자유당 캐서린 윈, 보수당 팀 후닥 대표가 3일 저녁 TV생방송 토론을 펼쳤다. <CBC 캡처>
한국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인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장 정몽준 후보(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오른쪽)가 6.4 선거에 앞서 비가 내리는 데도 도로위에서 엎드려 절하며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는 모습. 한국에서는 4일 전국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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