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감리교회 말씀잔치에서 간증하는 천기원 목사와 경청하는 성도들.

임마누엘감리교회 말씀잔치, 천기원 목사 간증

토론토 임마누엘 감리교회(담임 박피득 목사: 3180 Bathurst St.. M6A 2A9, Bathurst & Lawrence 북쪽)가 장경우 목사(경인중앙교회)와 천기원 목사(두리하나교회, 두리하나선교회, 두리하나국제학교)를 강사로 초청, 지난 10월2일부터 5일 주일까지 ‘2014 가을 풍성한 말씀의 잔치’를 열어 은혜를 나눴다.
 
‘다시 하나님을 바라고 그분만을 앙망합시다’는 주제와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라.』 (사 45:22)는 주제성구로 개최한 이번 말씀잔치는, 장 경우 목사가 2일 저녁 첫 집회에서 ‘운명을 바꾼 사람’(대상 4: 9~10), 3일 새벽 ‘세번 치고 그친지라’(왕하 13: 14~19), 저녁 ‘수면위에 운행하시니라’(창 1: 1~5), 4일 새벽에는 ‘하늘에 속한 자의 삶’(고전 15: 39~41)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천기원 목사는 4일 저녁 ‘아버지의 마음’(눅 6:36), 5일 오후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게 하라’(겔 37: 17)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온주교협과 기감 캐나다 동지방이 후원한 이번 집회에서 이광훈 목사(뉴마켓룻교회), 공경국 목사(행복한 교회), 이상호 목사(해돋는 교회), 유민용 목사(함께하는 교회), 김대완 목사(헤리티지 교회), 박희준 목사(평안의 교회), 이종욱·황영준 목사(임마누엘 교회), 정진오 장로(온주 교협 부회장) 등이 각 집회에서 대표기도와 헌금기도를 했다.
 
집회에서 특히 북한선교단체 두리하나 선교회를 섬기는 천기원 목사는 15년여에 걸친 탈북자 선교활동을 소개하며 인권말살과 비참한 처지의 생명도 위태로운 탈북자들 현실을 증언하고 그들을 자유와 복음으로 인도하는데 관심을 기울일 것을 호소했다. 천 목사는 자신도 몽골 접경에서 붙잡혀 수개월 감옥살이를 하는 등 오해와 천신만고의 고생을 했지만 탈북자 사역을 감당하는 것은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 19: 2)는 말씀대로 아픔에 동참하라는 아버지의 자비의 마음과,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신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섬기려 함이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함이라’(마 20: 28)며 맡기신 사명,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를 전파하게 하려 함’(눅 4: 18~19)이라는 말씀 때문이라고 간증했다. 이어 “유대민족은 자기 민족이 팔려가면 재를 뒤집어 쓰고 기도했다”며 “우리도 동족을 위해 아파하며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 문의: 647-719-3004, 647-718-3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