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교협-평통 함께, 3.1절 중앙교회서 드려
온타리오 교회협의회(회장 유충식 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가 1일 평통(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최진학)와 함께 중앙교회에서 ‘평화통일 염원 특별예배’를 드렸다.
평통 토론토협의회는 모국 민주평통이 3월1일을 ‘평화통일 염원의 날’ 로 정하고 전세계 한인사회에서 전개한 행사에 맞춰 이날 기독교 외에도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들과 협력한 통일염원 행사들을 가졌다.
평통 자문위원 30여명도 참석한 중앙교회 예배는 3.1운동 등에 희생된 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기리며 민족의 과제인 조국 평화통일 의지를 되새겼다.
예배에서 유충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조국 대한민국은 70년 전 하나님의 은총으로 해방을 맞았으나, 불행히도 공산주의 세력으로 인해 남북이 분단돼 이제 우리에게 분단 조국을 민주적으로 통일해야 하는 책임이 있음을 상기하고 이를 위해 교회도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고, “특히 고통 가운데 있는 북한 동포를 돕고 지원하는 노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 끝 순서로는 북한 방문 후 강제 억류설이 나오고 있는 큰빛교회 임현수 담임목사를 위한 합심 기도에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마쳤다.
이날 예배 후 간담회에서 최진학 회장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은 한인 동포로서 세대와 종교의 벽을 넘어 모두 함께해야 하며, 특히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의 의미를 심어주고 교육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한인교회와 평통이 협력해 조국의 평화통일 의지 확산과 북한 인권문제 등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통일염원의 날 평통 행사는 임마누엘 한인연합교회(담임 정성민 목사)와 해밀턴 한인연합교회(담임 오광철 목사) 등 토론토 외에도 오타와·몬트리올 등의 다수 한인 교회에서도 있었다.
< 문의: 905-580-6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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