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코카 크리스천 리조트에서 3월17~19일 청소년 4백여명과 스탭 등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풍성한 은혜 속에 열린 2015 유스코스타 폐막에 앞서 함께 찍은 기념사진.
고민하는 그들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알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하며…
3월23일 아침, 집회에 오셨던 강사님들 중 한 분을 공항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이제 강사님들도 모두 귀임하시고, 2015년 유스코스타(3.17~19, Muskoka Woods Christian Resort)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부터 팀장님들과 함께 준비한 유스코스타, 총무는 많이 부족하지만 너무 좋으신 팀장님들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예년보다 늦어진 강사 섭외는 저희들을 간절한 기도 가운데로 이끌었습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유스코스타가 기도를 통해, 이미 여러 해를 섬긴 팀장들에게도 해마다 돌아오는 일로써의 코스타가 아니라 ‘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와 같이, 다시 한번 복음 안에서 유스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헌신하게 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학생들이 작성한 설문지와 간증문을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읽기 시작하며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번 코스타를 통해 하나님을 가깝게 만났고 자신들의 신앙이 성장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라고 응답 해주었습니다. 어느 해 보다도 겸손하고 말씀을 전하는 데 담대하셨던 여러 강사님들과 수많은 돕는 손길들로 인해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 만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유스코스타에 참석한 친구들 중 한 아이가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만나주시지 않은 것과 같이 느껴져 낙담하고 신앙을 포기하겠다고 고백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 무언가 특별한 것이 느껴지거나 기도할 때 눈물이 흐르지 않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 아이들의 삶 속에 역사하셨음을 믿고, 그렇게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유스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에는 아직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복음도 들어보지 못해 어른들도 살아나가기 힘든 이 세상 중에 서 고민하고 신음하는 유스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스코스타 ,그리고 비전엑스 뿐 아니라 다른 어떤 기회를 통해서도 우리 유스들을 찾아가 만나주시길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하길 원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을 확신 합니다.
이제 재정적인 부분을 결산하고 스탭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몇 가지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내년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또 하나님께서 유스코스타를 통해 교회들을 연합하게 하시고 유스들을 섬기게 하시는 일에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과 부모님들과 사역자들이 동역 할 수 있는 기쁨이 저희에게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유스코스타를 향한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필자 전경택 : 유스코스타 총무·열린한마음교회 전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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