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Jesus in the City Parade‥ 10일 12시
토론토 도심서 예수님 찬양하며 십자가 사랑 행진
“양각나팔 부는 제사장 처럼… 타락의 회복 외치길”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연주와 춤, 성극 등을 하며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행진을 벌이는 ‘2016 Jesus in the City’ 퍼레이드가 이번 주말 9월10일(토) 낮 12시부터 열린다. 행사는 온주 의사당 퀸즈파크에서 예배와 개막행사에 이어 블루어와 영스트리트를 행진하고 다시 퀸즈파크에 모여 기도를 드린 후 해산한다.
올해로 17회째인 크리스천 퍼레이드는 한인교회를 포함해 각 소수민족 교회와 기독단체 100여 곳, 1만여 명이 참가해 행진을 하며 기독교인들간의 연대와 교세를 과시하고 시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례행사로, ‘동성애 퍼레이드’에 대항하는 성격도 있다.
한인교계는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형관 성석성결교회 담임목사)와 한인 목사회(회장 최태영 충신교회 담임), 토론토 전도대학(학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이 주최하고 유학생선교회(대표 김지연 커넥트교회 담임목사)가 후원하는 가운데 각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기독단체 등이 다수 참가, 태극기를 앞세우고 예수 십자가 행진과 찬양, 전통무용 시연, 태권도 시범 등을 하며 동참한다.
올해는 특히 많은 한인 목회자들이 한인행진팀의 선두에서 행렬을 인도하며 “양각 나팔을 부는 제사장들’처럼 타락한 세상을 회복시키고 사악한 영들을 물리칠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능력을 외치고 일깨우게 될 것”이라고 준비팀이 전했다. 이를 위해 준비팀은 또 “행사에 참석하는 목회자들은 간소하면서도 기품있는 평상복으로 나오시면 별도의 목회자용 표식복장을 제공하여 행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므로, 의로운 목자의 심정으로 솔선해서 많이 참가해 행사를 빛내주시기를 간청드린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한인 준비팀은 아울러 예수십자가 대행진 팀과 한국무용팀, 태권도팀, 워쉽댄스팀, 기타 행사 지원 요원 등을 모집하는 한편, 십자가행진 성극 연습을 소망교회에서 진행하면서 전도와 선교열정이 강한 각 교회 청년과 성도들이 많이 합류해 십자가 수난을 직접 체험하는 은혜와 감동을 나누기를 요망했다.
앞서 한인교계 준비팀은 8월23일 한인감리교회에서‘예수 대행진을 위한 연합 중보기도회’를 갖고 악한 세력을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물리칠 수 있도록 많은 한인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하에 성대하고 은혜로운 행사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 9월6일 저녁에는 대행진 준비팀과 관련단체 관계자 및 성도들이 소망교회에서 제3회 캐나다를 위한 연합기도회로 모여 중보기도하며 혼탁해진 캐나다의 회복과 복음화 재부흥을 한마음으로 간구했다.
교계 준비팀은 행사 당일 예배와 시가행진에 각 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인교계의 위상과 역량을 보여주자고 거듭 강조하고 이번 행사에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행사준비와 진행을 위한 경비후원에도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
< 참가 문의: 647-207-0702, 647-882-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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