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받은 크리스천들은 우리 영광의 첫 열매요, 영광의 시작인 <은혜>를 인하여,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신앙은 약속을 존중하고 소망은 그 약속된 것을 존중하게 된다. 그러므로 신앙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요, 소망은 이 보이지 않는 것들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신앙>은 “소망의 어머니다” “우리가 참으로 기다릴 지니라”. 이 영광을 소망하는 우리는 이것이 오는 길목에서 당하는 여러 고통과 그 지연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길이 험하고 거칠어도 오실 자는 오시고 말 것이요, 지체하지 않으리니, 따라서 그것이 지체하는 것 같이 보여도 그분(주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이 우리로서는 마땅하다.
오! 주 하나님! 설교자(사역자, 목회자)와 청중은 상호 연관 관계에 있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을 찾을 때 큰 축복이 따름을 알게 하소서. 곧 듣는 자는 외치는 자의 수완과 성실성에서, 외치는 자는 듣는 자의 의욕과 순종에서 서로 기쁨을 찾게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간절히 <기도>해야만 한다. 주 하나님의 종으로 위임을 받고, 그 일에 자격(소명-召命) 을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말씀을 전파 할 수 있을 까요. <사역자>들을 보내는 이는 “주 하나님”이시다. 주님의 몸된 교회는 교회의 필효한 질서 유지를 위해 직책과 지혜와 능력을 인정 받은 유능한 자들의 공통된 판단에 맡겨져야 한다. 즉 정직한 신자들과 영성이 넘치는 신자들의 모임인 “공동회의”에서 사역에 자격과 적성을 갖춘 자들을 가려내어 대(代)를 잇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이름이 만대에 영원토록 존속되고, 그의 보좌가 천상에서 처럼 빛나게 한다는 사명감을 갖춘 자들이어야 한다. 이렇게 엄격히 따로 세워진 자들(사역자)은 보냄을 받은 자들 이기에 전파할 수도 있겠지만, 전파하지 않아서는 안된다. <복음> , 평화의 복음은 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해의 말씀이다. <사역>은 사역자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니 “좋은 소리를 가져오는 것”이요, “평화를 전도하는 것”이며, 좋은 소식을 전도하는 것이다.
설교자는 전할 메시지를 심령에 담기 전에 푹 빠진 <기도>와, 설교 후에도 신도들에게 그 메시지가 믿음의 말씀으로, 열매 맺도록, 믿음을 일으키는 말씀이 되도록, 간절히 더욱더 <기도>하지 않으면 안된다. 오! 축복받은 인간이요! 그리스도의 대사요! 하늘의 총아요! 수천만의 영적 아버지이신! <사도 바울>은 주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겸손하셨는지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 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7:24)”. 만일 오늘날도 사역자들 가운데는 그들의 종말에 가서 쓰라림이 될 것을 모르고, 음행을 저지르고 있는 자들이 이곳 저곳에서 활보하고 설교 강단에 서고 있다면, 가증하고, 통탄하고, 통탄할 노릇이다. <사악한 사람>은 피조물들 중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다. <사악한 크리스천>은 사람들 중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다. <사악한 교역자 (사역자)는 크리스천들 중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다. 이런 자들은 교회와 신자의 교제로부터 내어 쫓김을 당하여야 된다.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 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중에서 내어 쫓으라”(고전5:13).
불 나비는 불꽃을 보고 들떠서 날아 들다가 어리석게도 자기 목숨을 잃는다. 그것은 깊은 함정이므로 그 가장자리에 감히 서려고 하는 것조차도 미친 짓이다. 그러한 악명(악행)이 높은 자들과 교제하고 동행하며 접촉하는 자들은 자기의 결백과 신앙을 오래 보존할수 없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법도와 보호로 부터 스스로 튀어 나오게하는 자들이다. <내주(內住)하는 죄의 잔재야 말로 은혜로운 영혼의 고통스런 짐이 아닐수 없다> 가난한 자 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막는 자들의<기도>는 하나님께서도 귀를 막고 듣지 아니하실 것이다. 불쌍한 자들의 울부짖음을 우리가 듣지 않는다면 그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어 우리에게 큰 해(害)가 될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선인에게 대하여 매우 지극한 사랑을 품고 계시는 까닭에 그들 안에서 작용하는 것은 그 자신의 성령의 역사이시다. 주님은 반드시 그들의 <기도>에 응답 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걸음걸이가 아름다운 때는 선한 일에 앞장서고 의로운 길로 남들을 인도하는 때인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재갈을 물려서 억합해야 하며, 정당하게 책망을 받을 때는 언제나 수치를 감수하고서 자신의 결백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 남보다 자기를 높이거나 남을 쳐서 자기를 돋보이게 하며, 거만하고 무례한 자는 치욕을 자취(自取)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노출할 따름이다. 즉 우리는 잘못 행한 일에 대해 스스로 낮추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가 미련한 짓을 행한 경우에는 사람앞에서 그것을 고집하지 말고, 침묵으로 주 하나님 앞에서 우리죄를 자인하고 자백하여야 될줄 믿는다. 우리는 언제나 <복음>을 우리와 맞닿아 잇게 하여 우리 마음과 목에 맨 것처럼 그 감동을 항상 느낄 수 있도록 하자! 그리하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 하심을 받게 될 것이다. 성령이 나의 경고자가 되고 후원자가 되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마 우리에게 이김(승리)를 주시는 주 하나님께 감사 하노라>. 할렐루야! 아멘.
< 김진규 - 밀알교회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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