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장로교회 임수택 목사와 교역자 및 장로들이 기념케이크를 자르고있다.

창립 30주년 감사 예배·임직식
‘어부들의 향연’음악회 열어

창립 30주년을 맞은 갈릴리장로교회(담임 임수택 목사: 1183 Davenport Rd. M6H 2G7)가 6월4일 주일 감사예배를 드리고 기념 음악회를 여는 등 감사와 기쁨이 넘친 자축행사를 가졌다. 또 임직식에서 노승택 안수집사 장립과 박순순 권사 취임식도 가졌다.
이날 오전 주일 예배에서 드린 감사 및 임직예배는 임수택 목사의 사회로 허삼태 장로가 기도하고 갈릴리 성가대 찬양에 이어 캐나다 장로교 한카서노회장인 임재택 에드몬튼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오 주님,저는 세울만한 사람입니까?’(출 4:10~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재택 목사는 “교회의 임직자는 오직 하나님께 충성하고 성도를 사랑하며 화합에 앞장서야 한다. 이것은 임직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고 강조, 교회의 직분자로 세움을 받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종의 자세를 굳건히 갖추기를 바라는 권면과 격려의 말씀으로 임직자와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이어진 임직식은 호명과 문답 및 서약, 안수기도, 그리고 임직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유복영 목사는 “항상 말씀과 기도에 의지하여 하나님을 받들고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는 임직자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노승택 안수집사는 답례 인사를 통해 “더욱 교회에 충성하며 교우들과 화합하고 사랑하며 헌신과 열심을 다하는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시간에는 교회의 지난 30년 발자취를 돌아 보는 회고영상 상영도 있었다. 성도들은 화면을 통해 지나 온 날들을 돌아보며 미래를 향해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나아가 60년 100년을 맞이하자는 결단과 아울러 “지역사회의 본이 되고, 효의 근본을 다하며, 선교의 명령을 수행하고, 2세들의 제자화에 결실을 이루는 교회로 나아간다.”는 사명을 되새겼다.


예배는 김남용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성도들은 기념촬영을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온 성도들의 박수 속에 임수택 목사 등 교역자들과 은퇴장로 및 시무장로들도 함께 한 30돌 기념 케이크 절단식도 있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30주년 기념 음악회 ‘갈릴리 어부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음악회는 김태용 김준렬 성도의 사회로 각 선교회와 청년 학생 및 유아부 등이 준비한 노래와 연주, 워십댄스 및 간증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소망회의 ‘시온성에 빛나는 교회’를 비롯, 여선교회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남성중창단이 ‘내 구주 예수를’, EM은 ‘He Reign’ 청년부는 ’You are Good’, 유치부는 ’Dreamer’등으로 장식, 참석 성도들이 찬양에 동참하며 기쁨과 은혜를 나눴다.
임수택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에 이른 우리 갈릴리교회가 앞으로도 하나님의 큰 은혜 아래 머물기를 기도한다.”고 축원했다.


< 문의: 647-824-8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