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진동케 하는 교회로”

● 교회소식 2017. 6. 28. 13:37 Posted by SisaHan

다운스뷰 장로교회 새 성전 현관에서 테이프 절단식을 갖고 있는 전상규 목사와 교회 장로들 및 KAPC 캐나다노회장 지근우 목사와 부노회장 박원철 목사, 서기 지근혁 목사 등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다운스뷰 장로교회, 새 성전 입당예배 드려

다운스뷰 장로교회(담임 전상규 목사: 4110 Chesswood Dr. North York, M3J 2B9)가 6월11일 주일 오후 5시30분 입당 예배를 드리고 새 성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당 개축에 수고한 성도들이 함께 수고를 위로하고 기쁨을 나눴다.
전상규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는 ‘시온성과 같은 교회’(210장) 찬송과 윤종대 장로의 기도로 시작, 연합성가대가 ‘거룩한 성’을 찬양하고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노회장인 지근우 목사(런던 안디옥교회 담임목사)가 설교했다.
지 목사는 ‘땅을 진동케 하는 교회’(학 2:6~9)라는 제목으로 “사람을 살리는 복음으로 충만하며, 하나님 찬양의 소리로, 기도의 소리로 땅을 진동시키는 교회가 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역사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고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위해 통성기도한 후 복음성가 ‘임재’를 찬양했다.


축사 순서에서 KAPC 총회장인 유재열 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며 총회에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모범되고 귀감인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노회서기 지근혁 목사(온세상장로교회 담임)는 “좋은 지역에서 좋은 이웃과 함께 동역하는 기도의 눈물이 있는 교회로,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며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하의 권면을 전했다. 이어 토론토 장로성가단은 ‘주님의 택함이었소’등 축가를 불렀다.
전상규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그간의 건축과정에 대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내디딜 때 동굴 속으로 상처와 아픔을 안고 걸어간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선물을 주셨고 상처를 별이 되게 하셨다”면서 “성전 건축을 통해 우리 성도들은 기도만이 능력임을 알게 되었고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새 예배당은 목적이 아니라 새 시대를 향한 발판”이라며 “이 곳에서 우리는 예수의 제자가 되어 토론토를 섬기고 다음 세대를 양육하며 온 땅에 하나님 나라 꿈을 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 목사는 그동안 예배당 리노베이션에 참여한 시공업체 관계자들을 호명하며 꽃다발을 전해 감사를 표했다. 또 교회 건축위원으로 고생한 원성호(위원장) 김홍규·정기섭 ·김광호 장로와 고효상·이호성·조갑영 집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성도들과 함께 축복기도했다.
예배는 부노회장인 박원철 목사(늘사랑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치고 현관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온 성도가 만찬을 함께 하며 입당을 자축했다.
다운스뷰 장로교회는 지난 2014년 12월3일 건물을 매입,건축허가 절차 등을 마친 뒤 지난해 5월29일 기공예배를 드리고 리노베이션 공사에 들어가 지난 2월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전, 3월1일 첫 새벽 예배에 이어 3월5일부터 주일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교회 이름도 종전 ‘열린한마음’에서 ‘다운스뷰’로 바꿨다. 새 성전 면적은 2만sqft로, 396명 수용 규모인 본당 외에 체육관 겸 친교실과 교육관, 도서실 등 부속 공간을 갖췄다.

< 문의: 416-510-8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