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Giles 장로교회에서 피아르모니아의 2피아노 8핸즈 연주모습.
6인의 피아니스트 연주그룹인 ‘피아르모니아(Piarmonia)’가 지난 2월25일 주일 오후 St. Giles Presbyterian Church 선교기금 모금 음악회에 초청받아 연주회를 가졌다.
피아르모니아는 이날 강현수 씨의 찬송가 솔로를 시작으로 클래식 곡인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비롯해, 줍페의 ‘시인과 농부’, 엘가의 ‘사랑의 인사’, 그리그의 ‘모닝’ 등을 연주했다. 이들은 특히 ‘2피아노 8핸즈’ 혹은 ‘1피아노 4핸즈’ 등으로 클래식 곡들을 “화려하고 웅장하게” 연주하였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앵콜이 쏟아지며 배천경, 김혜정 씨의 코믹 피아노듀오 공연을 선사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소프라노 이영송 씨는 찬조출연으로 호평을 들었다.
피아르모니아는 이번 연주회 수익금 전액을 선교기금으로 후원, 오는 3월 과테말라 단기선교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제인핀치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는 리칭 업(Reachingup) 프로그램 후원을 위해 결성된 피아르모니아는 한인 동포사회는 물론 캐나다 지역사회까지 다가가 연주하며 음악을 통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 펴낸 CD판매 수익도 모두 Reachingup에 후원하고 있다.
< 문의: 647-746-7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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