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무스코카 우즈 리조트서…

‘십자가 그 놀라운 은혜’

청소년 복음축제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올해로 19회째인 2018 토론토 유스 코스타(Youth KOSTA)가 다음 주 3월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2박3일간, Muskoka Woods Christian Resort에서 개막된다.
‘The Cross, Amaging Grace: 십자가 그 놀라운 은혜’(골 1:19~20)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유스코스타는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1.5~2세 청소년과 유학생, 스탭과 강사 및 인솔 사역자 등 500여명이 모여 연합 수련행사로 은혜를 나눈다.
사흘간 예배와 찬양은 물론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는 유명강사들의 말씀과 강의를 비롯해 주제 강의,선택식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십자가 은혜’를 새기며 하나님 앞에 헌신을 다짐하는 복음잔치를 이룬다.


올해 출연할 강사로는 권상길 목사(미육군 군목), 곽호준 목사(타코마 연합장로교회), 김상철 목사(영화 ‘제자 옥한음’감독), 소울 싱어즈(CCM 그룹), 박동진 목사(성서유니온선교회 차세대사역 코디네이터), 최정범 장로(ILC기업 대표), Zeta Lee 목사(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Calgary) 등 7명이다.
이번 유스코스타 기간 중에도 ‘인솔자 코스타’가 열려 청소년 사역자들이 함께 사역방향을 나누며, 11·12학년 조장들의 ‘조장코스타’에서는 집회 기간의 섬김 뿐만 아니라 교회와 가정을 섬기는 리더쉽을 익힌다. 또한 ‘Kosta Fest’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집회에 앞서 준비를 위한 스탭수련회(Staff Kosta)가 지난달 18~19일 1박2일 동안 대한기도원에서 열려 85명의 참가자들이 코스타 준비와 연합운동에 단합과 헌신을 다짐했다.
‘Why do we serve Youth Kosta?’라는 주제로 열린 수련회 첫날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 친교를 나누고 예배를 통해 성령안에서 하나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증경총무인 전경택 전도사(빌라델비아 장로교회)는, 갈라디아서 6장14절을 본문으로 ‘십자가, 그 놀라운 은혜’라는 제목으로 사도 바울이 말한 “십자가 자랑”이 어떤 의미인지를 전하며 “스탭들이 함께 유스코스타를 섬기면서 십자가를 자랑하고, 참석하는 유스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자”고 도전을 주었다. 유스코스타 총무인 김연준 전도사(하늘씨앗교회)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우리를 캐나다 토론토 땅에 보내시고 예수 제자로 부르신 목적은 다음 세대 한인 청소년들을 섬겨 그들이 예수를 만나 전도자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헌신을 당부했다.
둘째날 아침 예배에서는 정해균 목사(토론토 심리상담연구소)가 “기도없이 준비하는 유스코스타는 의미가 없고, 기도를 통해서만 올해 주제인 ‘십자가, 그 놀라운 은혜’를 온전히 누리고 전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기도로 준비하자고 격려했다. 참석 스탭들은 이어 성찬식을 갖고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누며 거듭 ‘희생’과 ‘연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2시간이 넘는 성찬식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는 다짐을 하며 이번 유스코스타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도했다.


김연준 총무는 아직 등록하지 못한 유스들도 당일까지 등록과 참가가 가능하다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집회에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뜻을 알고, 새 시대를 여는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등록비는 $210이며 스쿨버스 이용자들은 3월13일 오전 9시 미시사가 서부 장로교회와 노스욕 Willowdale Baptist Church에서 각각 출발한다.


< 문의: 647-994-3787, 647-986-4151, info@yktoronto.ca, www.yktoront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