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회장에 김혁기, 부노회장 김치길 목사 등 새 임원진 구성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제83회 정기노회가 3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나이아가라의 Embassy Suites Niagara Falls Hotel에서 열려 신임 노회장에 김혁기 목사(토론토 사랑의교회 담임)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무처리와 경건회 등을 가진 뒤 폐회했다.
목사 43명, 장로 5명 등 총대 48명이 참석한 이번 노회 첫날 오후 개회예배는 최재만 노회장(한우리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한동명 장로(열린교회)가 기도하고 부노회장 김혁기 목사가 출애굽기 19장 1~6절을 본문으로 ‘나그네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는 자신의 백성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광야생활과 같은 나그네 길임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였다”면서 “광야에서 하나님 인도하심에 의지했듯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역에 충성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예배는 김덕원 목사(열린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치고 이어 진행된 성찬예식은 전일권 목사(예본장로교회 담임)의 집례로 진행하고 서기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담임)의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처리는 먼저 임원선거가 이뤄져 새 노회장에 김혁기 목사, 부노회장은 김치길 목사가 선출됐고, 임원진은 서기 김성민 목사(토론토 제자교회 담임), 부서기 남호진 목사(성산장로교회 담임), 회록서기 유문건 목사(가든교회 담임), 부회록서기 박용덕 목사(가든교회 담임), 회계는 김지연 목사(토론토 커넥트교회 담임), 부회계 한동명 장로(열린교회) 등 새 진용을 구성했다.
회무처리와 안건토의에서는 두란노교회(담임 이강화 목사)의 노회 가입을 허락하고 다운스뷰장로교회의 임재승 목사 청빙도 허락했다. 또한 쏜힐 새빛장로교회가 김창용 목사를 청빙한 결정도 받아들였다. 노회는 이밖에 소속 교회들의 장로증선과 목사고시 등로 논의했다.
회무처리를 마친 목사회원들과 장로 총대들은 경건회와 친교행사를 통해 기도하고 격려하며 화목을 다지고 교회와 목회 정보도 교환했다. 동참한 사모들도 매회 찬양과 기도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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