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웰빙 프로그램과 요양원 서비스 향상 등 위해 ...10만 달러 모금 계획

"아리랑 요양원, 6월1일 부터 독자운영 체제...재무담당 매니저 채용 등 정착 순조로워"

 

 

아리랑 시니어센터(AAFCC: 이사장 김도헌)가 프로그램 강화와 노약자를 위한 주간보호센터 확장 등에 쓰일 기금 모금을 위해 제5회 아리랑 자선골프대회를 오는 9월13일(토) 글렌 애비(Glen Abbey) 골프 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AFCC는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적·언어적으로 적합한 건강 웰빙 프로그램과 가정방문 케어 서비스 및 요양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토론토 기반의 최초이자 유일의 정부 등록 한인 자선단체다.

 

이번 자선대회 모금 목표액을 10만 달러로 정한 AAFCC는 올해도 타이틀 스폰서로 TD 은행이 참여해 특별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한인사회 인사들의 적극적인 대회 동참과 협조를 요망했다.

 

AAFCC는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아리랑요양원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뇌졸중 후유증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노약자를 위한 주간 보호센터를 확장하며, 한인 시니어들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문화적으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간 보호센터 프로그램은 주 2회 식사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및 교통 서비스를 포함해 제공되고 있다.

 

골프대회 선수 등록과 스폰서십 후원, 여타 봉사문의 등에 대한 상세정보는 arirang.ca/golf에서 확인하거나 golf@arirang.ca 또는 416-817-5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자운영체제 정착시켜 나가며 제2 요양원 등 지속 추진계획"

 

한편 지난 6월1일 출범 제2주년을 맞은 아리랑 한인요양원은 2023년 인수 당시 온주 장기요양부(Ministry of Long Term Care)의 요구에 따라 지난 2년 동안 매니저로 유니버설 캐어(Universal Care Inc.)에 운영을 맡겨 왔다. 그러나 경비 절감과 제2, 제3의 요양원 운영능력을 갖추고 경험을 쌓기 위한 독자 운영방안을 강구, 지난 3월 독자 운영계획안을 장기요양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서 6월1일자로 AAFCC가 아리랑요양원을 독자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재무담당 매니저로 이중연(Scott Lee) 씨를 채용해 독자운영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AAFCC 김도헌 이사장은 “이중연 매니저는 Assured Care와 Universal Care의 직원으로 그동안 아리랑요양원의 재정관련 업무를 계속 맡아오다 지난 5월5일부로 아리랑요양원 정식 직원으로 부임해 재무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AAFCC 사무장과 위원회의 감독 아래 헬렌 원장을 비롯해 모든 매니저와 직원들이 충실한 직무로 요양원의 독자적 운영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또 “요양원을 인수하면서 제2요양원 건설과 Home & Community Service 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이 예상만큼 속히 이뤄지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어서 그동안 요양원 인수에 아낌없이 참여하고 성원해 주신 한인사회 동포들께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AAFCC가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고, 온타리오 정부도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나가고 있어, 더디기는 하지만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으로 믿는다.” 고 밝혔다.

                                                                          < 문의: 416-817-5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