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공동 연구 과제 발굴, 기술 인력 교류, 기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

 
업무협약식 모습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캐나다의 한인 과학자들과 신산업 연구개발에 나선다.

전북도는 지난 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에 참석해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와 과학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KC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행사로 인공지능(AI),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다.

 

전북도는 협약을 기점으로 AKCSE와 신산업 공동 연구 과제 발굴, 기술 인력 교류,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과 연구개발(R&D)의 연결고리를 잇고 지역의 연구기관,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협약은 전북이 미래산업 주도권을 쥐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전북'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임채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