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조언]  주거환경 위협하는 독성물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라돈가스에 대해 알아보자."

 

                                   김종욱 부동산 중개사 (Realtor: Right at Home Realty)   

 

모든 Resale 주택의 계약서에는 UFFI (Urea Formaldehyde Foam Insulation) 이 집안에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것을 워런티할 것을 요구하는 문구가 들어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라돈(Radon) 가스에 대한 언급은 계약서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면 라돈 가스는 무엇인지, 우리의 주거환경 속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다른 독성물질들과 함께 비교해본다.

 

● UFFI(Urea Formaldehyde Form Insulation, 포름 알데히드)

화학 합성수지 거품으로, 1970년대에 벽체 내부의 단열재로서 거품 형태로 주입하여 사용해왔으나 1980년대 이후로는 캐나다에서 사용금지 되었다. 실내공기를 오염시키지만 발암성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

 

● Asbestos (석면)

자연에서 나온 광물 섬유이며, 1940년대부터 1970년대 까지 광범위하게 쓰인 건축자재이다.

폐암, 종피종, 석면 폐종 등을 유발하며 아주 미량으로도 강력한 1급 발암물질로, 1980년대 이후 캐나다에서 사용이 금지 되었다.

현재는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레노베이션시에도 전문인력으로 하여금 제거토록 하여야한다..

 

● Radon (라돈)

방사성 가스, 보이지 않고 냄새가 없는 1급 발암물질. 토양이나 바위, 물속에 있는 우라늄이 분해되어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며, 화강암 지질대의 토양이나 지하수, 혹은 건축자재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라돈 가스가 토양으로 부터 외부로 방출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으나 건물의 바닥균열,

파운데이션, 벽체의 크랙(Cracks)이나 파이프 주변의 틈새를 통해 집안으로 침투되어 바닥에 축적되는 것은 우리의 건강에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라돈 가스는 공기보다 9배 무거워 바닥에 머무르게 된다.

 

라돈 가스는 담배 다음으로 폐암의 주 원인이 되고있으며, 폐암 사망환자 중 16%가 라돈가스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8년 5월 한국의 유명 브랜드인 대진 침대에서 생산한 메트리스에서 실내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 (620 베크럴)되어 사회문제화 된 적이 있다. 10만개 이상의 메트리스가 수거되었고, 대진 침대는 폐업상태라고 한다.

이 사태는 음이온 파우더를 메트리스에 코팅하는 과정에서 라돈가스가 생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에서의 라돈가스 관리 기준치는 148베크럴인데 반해, 캐나다에서는 200베크럴로서 상대적으로 관대한 수치이다.

 

토론토시는 모든 건물(주택, 직장, 학교 등) 의 약 7%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에 의하면, 매년 약 3000명의 페암 사망자가 라돈 가스에 연유 되어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은 사회적으로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지는 않지만, 라돈가스에 대해 우리 가족을 위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1. 수시로 실내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환기가 잘 되지않는 지하실이나 겨울철 실내에서 라돈가스의 농도는 높아진다. 하지만 지하실 유무에 관계없이, 새 집, 오래된 집, 심지어 고층건물에 관계없이 높은 농도의 라돈이 검출되기도 한다.

 

▶2. 라돈 가스의 수치를 직접 측정할 수있는 Detector (아마존에서 약 $100)을 구입하여 수시로 측정한다. 농도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다.

혹은, Do-It-Yourself Kit ($35 정도)를 구입하여 수시로 측정치를 실험실(Laboratory) 로 보내면 보통 5일 이내로 결과가 통보된다.          

                                                             < 문의: 416-409-9039, t.skim@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