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3일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청해부대 대원들이 해적에게 선박이 피랍된 가상의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는 모습.
가나인 1명과 피랍돼 나이지리아 쪽으로 끌려간 듯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탄 배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이들이 피랍된 것으로 24일(현지)알려졌다.
아프리카 주재 한 한국 고위급 외교관도 이날 “한국인 5명이 피랍된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배냉 코노투 항구 남부에서 총을 든괴한 여러 명이 스피드보트를 타고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다.
괴한들은 어선에 올라 한국인 5명과 가나인 한 명이 탔던 것으로 알려진 배를 남겨두고 떠났다.
스피드보트는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다.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올해 코노투 앞바다에서 이 같은 공격 사건이 발생한 건 7번째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지난 5월 3일 가봉 리브리빌 인근서 새우잡이를 하다 해적 세력에 피랍된 한국인 남성 소식도 먼저 전한 바 있다. 이 50대 남성은 피랍 37일째인 지난 8일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 석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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