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번 주말에도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캐나다 환경부는 주말과 다음 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앞으로 5일간 공기중 습도가 최소 35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밤 최저기온도 20도에 가까운 ‘열대야’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토론토는 지난 2일 올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고, 역대 가장 더운 7월2일도 기록했다.
환경부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7월 내내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위가 지속되면서 토론토 시내의 수영장 중 6곳은 밤 늦게까지 문을 열어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토론토시는 또 이 기간 동안 15곳의 비상 피서 센터를 연다.
혹서를 피할 긴급 피서센터는 매일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7시에 문을 닫을 예정이며, 존 스트리트 55번지에 있는 메트로 홀 센터는 당분간 24시간 문을 열게 된다.
각 센터에서는 COVID-19 감염을 막기 위해 들어가기 전에 발열체크 등 검진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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