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캐나다의 소매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봉쇄 조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1일 6월 소매 매출이 530억 달러로, 전월보다 2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제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 전인 2월보다 오히려 1.3% 늘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8% 증가한 수준이다.
한 분석가는 "6월 실적은 완연한 V자형 회복이라 할 만하다"면서 "자동차 판매가 강세를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고 의류·가구 등 경제 봉쇄 타격이 컸던 품목들도 수요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동안 억제됐던 수요가 충족된 만큼 7월에는 다시 퇴조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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