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케임브릿지의 한 은행에 강도가 들어 경찰이 추격 끝에 모두 10대인 4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 추격 도중 차량 충돌로 OPP 경찰관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시사가 지역에서 추격전 끝에 4명의 용의자가 체포되고 온타리오 주 소속 경찰관이 부상을 당해 입원했다. 용의자들은 모두 10대인 걸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후 3시 경 케임브릿지의 하이웨이 401 근처에 있는 스코샤 뱅크 (554 Hespeler Road)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 사이 용의자들은 돈을 챙겨 은행을 빠져 나와 차량을 타고 도주했고 경찰은 그들이 미시사가쪽을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 추격에 나섰다.

추격전이 벌어지며 경찰에 쫓긴 용의 차량과 경찰차 사이에 경미한 충돌이 발생해 OPP경찰관 한 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용의자들의 차량은 계속 미시사가 방면으로 도주했고 뒤를 쫓은 경찰은 세인트 조셉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나무와 충돌한 흔적이 있는 도주 차량이 버려진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인근지역을 수색, 용의자들을 찾아냈고 진압에 성공해 용의자 104명을 모두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과정과 범인들이 은행에서 탈취한 돈의 액수 등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