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두 명이 실종돼 토론토 경찰이 공개 수색에 들어갔다.
먼저 실종된 사람은 98세의 레너드 심슨 노인으로 지난 14일 정오 무렵 Kendleton Drive John Garland Boulevard에서 마지막 목격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5피트, 3인치 키 ( 160센티)의 날씬한 체격에 회색 머리카락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차림새는 베이지색 스웨터와 청바지, 검은색 야구모자, 빨간색 안경, 그리고 여러 색깔의 신발을 신고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
두 번째로 실종된 사람은 83세의 찬둘랄 간디 노인으로, 그는 15일 오후 5시쯤 Kipling Avenue Steeles Avenue West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간디 씨의 손자 비샬 간디는 16일 아침 기자들에게 할아버지가 전날 저녁 뒷마당에서 걸어나갔다고 말했다. 시력이 좋지 않은 부분 장님인 간디 노인은 가끔 동네 공원으로 산책을 갔었으나 어제는 집에 오지 않았다고 전한 그는 할아버지, 제발 집에 오세요. 우리는 기다리고 있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간디 노인은 5피트, 7인치의 ( 170센티) 키에 역시 날씬한 체격이며 하얀 머리와 수염을 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색 정장 바지에 검은색 재킷과 파란색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혹시라도 이들에 관한 정보나 목격담, 혹은 가지고 있을 영상이나 증거 자료가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416-808-2300, 또는 범죄 예방 센터에 익명으로 416-180-8477번으로 신고하거나 또는 www.222tips.com에서 온라인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