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족들 “흥겨운 성탄절”

캐나다 한인양자회, 연말 문화행사 열어

캐나다 한인양자회(회장 김락훈 목사)의 크리스마스 및 송년파티인 제19회 연말 문화행사가 3일 오후 본 한인교회(담임 한석현 목사)에서 온타리오 각지역 입양가족과 축하객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특히 본 한인교회 초청으로 성도들이 다양한 공연과 만찬을 준비해 대접하며 정성껏 봉사해 입양가족들에게 훈훈한 송년파티가 됐다.
 

이날 김락훈 회장은 인사를 통해 “입양아들이 전통문화와 음식, 흥겨운 연말연시 민속을 접하며 기쁨을 나누고, 우정을 돈독히 하며 정체성을 세워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를 뒷바라지 해준 동포사회와 본 한인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는 입양아와 부모들이 한국어 노래와  캐롤, 율동을 선보이고 힙합과 브레이크댄스 등 본 한인교회 공연팀을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입양가족이 흥겹게 어울렸다.

< 문의: 647-407-76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