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두 차례 COVID-19
감염사례가 발생한 욕데일 몰에서 또 다른 확진가가 나와 몰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세
번째인 이번 확진자는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 매장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욕데일 측은 21일 공지를 올려 "MAC 코스메틱의
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여 현재 자가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 직원은 지난 9월14일 마지막 근무를 했고, 확진이
확인된 뒤 MAC 매장은 월요일인 21일 소독을 위해 문을
닫았다.
현재까지 최소 3명 이상의 쇼핑몰 직원 감염이 확인된 욕데일 측은 방역에 의구심을 갖는
고객들을 의식, "토론토시 보건당국의 지시를 계속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욕데일 몰에서는 그동안 조이 레스토랑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풋 락커에서 한 명, 그리고 이번에
MAC에서 감염자가 나와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욕데일 몰 측은 “MAC 직원이 방문했다고 생각되는 영역과 고객 접점을 포함한 모든 영역을
소독함으로써 잠재적인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매장의 다른 직원들에게도 COVID-19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한
상태이며, 다시 일하기 전에 반드시 음성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MAC과 같은 화장품 매장은 제품 샘플링이 널리 보급될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정기적으로 쇼핑객들에게 화장을 해주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MAC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 MAC 매장
내 메이크업은 중단되어 있으며 대신 고객들은 AR이 가능한
"가상 시도"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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