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 더그 포드 수상은 최근 COVID-19의 재확산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의 첫 번째 가을 대비 계획을 발표, 7천만 달러를 들여 독감 백신 510만개를 도입해 예방 주사를 놓을 계획이라면서 "더 도전적이고 더 복잡한(More
challenging and more complicated) 코로나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퀸즈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드는 "현재 확진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유행은 지난번보다 더 강하게 몰아칠 것이 분명하다. 독감 시즌이 곧 시작되고 사람들이
다시 실내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 정부는 이에 따라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7천만 달러의 ‘독감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드 수상은 이번 캠페인이 온타리오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면서 2차 대유행에 대비하는
건강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수상은 "독감 예방 주사는 환절기 환자들의 응급실과 진료실 방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의료 시스템의 역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정부는 올해 독감 백신 510만개를 주문했으며 추가 주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510만개의 백신도 지난해 투여 된 양보다 70만
개가 더 많은 양이다.
포드 수상은 "독감 주사를 맞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맞을 수 있다. 올해 독감 주사를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당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민 모두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을 권했다.
온주 보건부 크리스틴 엘리엇 장관은 이날 주 정부의 가을 대유행에 대비한 COVID-19 방역 계획은
6개의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즉,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확대, 접촉 추적 등 공중보건 조치 유지
•온타리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독감 예방접종 캠페인 실시
•질병 발생을 신속하게 식별, 관리 및 예방
• 의료 서비스가 밀리는 것을 줄이기 위한 노력 가속화
• COVID-19 사례 증가에 대한 준비
•의료 종사자 모집, 유지, 교육 및 지원 등이다.
온타리오 주는 지난 몇 주간 감염자 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신규 COVID-19 발생 건수가 478건으로 511건의 감염이 보고된 5월2일
이후 하루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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