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사는 미국 플로리다 주와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테마 파크 직원 2만 8천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디즈니 관계자는 정리해고의 3분의 2는 파트타임
직원들이며 파트타임 직원 뿐만 아니라 정직원들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직원들이 해고통보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 테마 파크는 미국에서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지난 봄에 일시 폐쇄됐었다. 플로리다주의
다른 공원들은 여름에 재개장했지만 캘리포니아주의 많은 공원들은 아직 정부의 안내를 기다리며 열지 않고 있다.
디즈니의 조쉬 다마로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경영진들이 해고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히면서도 “경비를 절감하고, 프로젝트를 중지하고, 운영방법을 변경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다른 조치들 때문에 파크에 출입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지만, COVID-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것이 실현 가능한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직원들을 위해 퇴직금을 지급하고 다른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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