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SB 토론토 교육위원회는 앞으로 더 이상 고등학생들을 온라인 수업에 수용할 수 없으며 등록을 못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참여여부는 개별 학교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TDSB는 이날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과 대면 학습 사이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줄 예정이었으나 온라인 수업의 지속적인 확장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신 학교 차원에서 진행 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을 각 학교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TDSB
대변인은 "현재 TDSB의 온라인 학습을 진행 중인 고등학교에는 약 18000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다면서 이 숫자에 1000명 또는 2000명의 학생이 더 들어간다고 가정할 경우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빼내야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더 많은 학생들이 가상(온라인) 학교 학습에 등록하려면 교사들이 재배치되어야 하며, 일부 학교들은 과목을 축소하거나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TDSB가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한 학교에 많은 수의 학생을 수용하도록 개발되지 않아 아직은 인원을 확대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온라인 수업에 등록한 학생 수는 초등학생이 66000, 고등학생이 18000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