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일상 받아들이며 규칙적 생활과 소통" 보건복지부, 수칙 배포

 

'마음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칫 나빠질 수 있는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수칙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너무 많은 정보나 불확실한 뉴스보다 정확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방역 지침을 잘 실천해야 한다.

아울러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취미나 여가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힘든 상황이 왔을 때 극복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 등 적당한 신체활동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방법이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외부 신체활동도 가능하다.

이메일 등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거나 힘들면 혼자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심리상담 직통전화'(1577-0199)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25일까지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나만의 힐링 장소나 사연을 사진·동영상으로 공유하는 '마음 걷기' 국민 참여 공모 이벤트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