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유로에 철도부문만…세계 2위 철도회사 도약
철도차량 제조업체 알스톰과 봄바르디에 로고
프랑스 철도차량 제조업체 알스톰이 29일 캐나다 봄바르디에의 철도부문 인수를 완료했다.
알스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연 매출 157억유로(약 21조원)에, 전 세계 70개국에서 7만5천명을 고용한 철도그룹이 탄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알스톰은 중국 중궈중처(中國中車·CRRC)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철도차량 제조업체 자리에 올라섰다.
인수대금으로는 55억유로(약 7조4천억원)를 치렀다.
알스톰은 한국의 고속철도 KTX의 모델인 프랑스 고속철도 테제베(TGV)를 제조한 대표적인 프랑스 기업이다.
알스톰은 중궈중처에 맞서기 위해 지난 2017년 독일 지멘스의 철도차량 부문을 인수하려다 독점을 우려하는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반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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