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최영범 신임 회장(왼쪽)과 최종수 전 회장.
호남향우회가 COVID-19로 인해 지난해 열지못한 정기총회를 지난 1월27일 비대면 온라인회의로 열어 새 회장에 최영범 씨(65)를 선출했다.
회원 4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한 이번 회의는 지난 3년간의 최종수 회장 재임 동안 진행해 온 사업보고과 결산보고 등에 이어 차기 회장 선출에 들어가 단독후보로 추천된 전북출신 최영범 씨를 박수로 선임, 앞으로 2년간 향우회를 이끌도록 했다. 호남향우회는 2년 임기의 회장을 전남과 전북이 번갈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
COVID-19로 임기보다 1년을 더 재임한 최종수 전 회장은 본국 수해구호금 모금활동과 설맞이 식품나누기 행사 등을 펼친 노고를 인정받아 모국 호남향우회 연합회가 전세계 호남향우회장 가운데 소수인원을 선정해 주는 ‘자랑스런 호남인상’수상자로 결정돼 이날 상패를 전달 받았다. 최 전회장은 이날 자신의 전임 김종천 회장과 이승재 총무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최영범 신임 회장은 “앞으로, 회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동포사회에 봉사하며 고국과의 교류를 증진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문의: 647-688-6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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