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로교회가 전하는 위로금 은퇴목사들에 전달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양요셉 기쁨이충만한교회 담임목사)가 은퇴목사회(회장 이재철 목사)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위로회가 지난 11월22일 오전 11시부터 기쁨이 충만한교회에서 은퇴목사 회원과 목사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먼저 예배를 드린 후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가 은목회원 51명을 위해 제공한 위로금 $5,100 전달이 있었으며, 이어 기쁨이 충만한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교제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는 목사회 부회장인 지근우 목사(런던 안디옥교회 담임)의 사회로 목사회 서기인 김초희 목사의 찬양 인도에 이어 총무 윤철현 목사가 대표 기도하고 양요셉 목사가 ‘목사님은 멀티플레이어입니다’(요 10:7~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목회자는 3대 직분을 완수하고 주인이며 종이셨던 예수님처럼 멀티플레이어가 돼야하는데, 은퇴목사님들은 그 사명을 잘 감당해 오셨으니 감사하다.”면서 “주님이 부르시는 순간까지도 사명을 잘 감당해 하늘의 상급을 받는 복된 여생을 보내시라“고 축원했다.

 

예배에서는 박안나 집사의 특송과 서출선 목사 내외의 오카리나 연주도 있었다. 예배는 32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찬송을 부른 뒤 은목회장 이재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에 이어 서부장로교회가 전해 온 위로금을 양요셉 목사가 은퇴목사회 이재철 회장에게 전달해 회원들에게 전해지도록 했다. 서부장로교회는 해마다 은퇴목사들을 위한 특별 위로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한편 목사회는 내년 신년 하례식을 1월3일(월)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