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서머타임 해제

● CANADA 2012. 11. 3. 17:52 Posted by SisaHan
2시 → 1시로 늦춰… 한국과 14시간차

낮이 긴 여름에 적용해온 서머타임( Day Light Saving Time)이 11월4일 일요일 새벽 2시부터 해제된다. 이에따라 4일 새벽 2시의 시계바늘을 1시로 되돌리면 된다. 착오를 피하려면 전날밤 잠자리에 들기 전 미리 시계를 한 시간 늦춰 놓는 게 좋다. 서머타임 해제 후 한국과의 시차는 14시간이 된다.


싸이 토론토서 ‘말춤’

● 한인사회 2012. 11. 3. 17:51 Posted by SisaHan

30일 저녁 Kool Haus서 열띤 공연

유튜브 조회건수 6억회를 돌파한 ‘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5)가 30일 캐나다를 처음으로 방문, 이날 저녁 토론토에서 팬들의 호응 속에 트레이드 마크인 ‘말춤’을 선보였다. 당초 29일 도착 예정이던 싸이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LA발 비행기편이 취소-연발착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8시간 이상 지체된 30일 새벽 토론토에 도착했다.
 
싸이는 이날 생방송과 방송 녹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리츠칼튼 호텔에서 캐나다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으며, 저녁 8시30분부터 다운타운 퀸즈퀘이의 쿨 하우스(Kool Haus)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2 출시 기념행사로 마련된 공연을 소화했다. 
공연에서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 춤’을 선보이자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며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고 말춤을 췄다.
 
앞서 싸이는 한 때 토론토행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29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토론토행 비행기가 취소됐다.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동부 지역에 있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길 바란다”는 영문 글을 올렸고 몇시간 뒤 “마침내 토론토로 간다”는 소식을 전했다. 싸이는 특히 “생애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공연하게 됐다”고 기대감도 나타냈다. 
싸이는 31일 뉴욕으로 건너가 레스토랑 ‘다비(Darby)’에서 열리는 핼러윈 파티에서 공연한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샌디, 캐나다도 강타

● CANADA 2012. 11. 3. 17:46 Posted by SisaHan

▶토론토에서 허리케인 강풍으로 맥없이 쓰러져 집을 덮친 메이플거목.


20여만 가구 정전·강풍 피해… 1명 숨져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강풍과 호우가 몰아쳐 정전 사태가 나고 1명이 숨지는 등 캐나다 동부지역에도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온주 남부와 퀘벡주 등 샌디 영향권에 들어간 동부 지역에서 20여만 가구가 강풍으로 인한 정전 사태를 겪었다. 이날 토론토 일대에는 시속 9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전신주가 쓰러지고 전선이 파손되는 바람에 일부 학교가 휴교하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또 피어슨 국제공항을 운항하는 항공편의 4분의 1이 결항 사태를 빚었다.
 
강풍이 몰아친 토론토 시내에서는 거리의 간판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바람에 50대 여성 행인이 머리를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샌디는 31일 이후 캐나다에 본격 도달, 각지에 비 혹은 눈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적십자사는 샌디가 지난 1998년 겨울 폭풍 때 이래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비상사태를 초래할 것으로 보고 동부지역이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샌디가 강타해 7백만 가구 이상의 정전과 48명의 사망자가 난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