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토론회로 vs 특감단죄”

● Hot 뉴스 2012. 3. 31. 14:30 Posted by SisaHan

3후보 인터뷰 - 회장후보들 실협 회생·화합방안 견해차

온주 실협 4.12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회장후보는 현재의 실협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공통인식 하에 ‘실협회생’의 해법으로 ‘화합과 신뢰’를 내세웠다. 시사 한겨레가 세 후보에게 공통의 질문을 던져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후보들은 갈등을 씻고 하나가 되어 신뢰의 실협을 건설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분열치유·신뢰·담배대처·비전필요 등 일치
실협, 투표지 발송…주말~내주 초 대세 결판

인터뷰에서 세 후보는 그러나 화합의 방법론에서는 기호1번 강철중 후보가 “서로 마음 문을 열고 진지한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대토론회를 통해 잘잘못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격려로 훌훌털어야 한다”고 밝힌 반면, 기호 2번 권혁병 후보는 “특감 등을 통해 사실을 광범위하게 밝혀 회원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면서 “분열을 의도적으로 조장하고 악용한 자들은 협회 존립을 위해 용서받을 수 없다”고 사실을 파헤져 단죄해야 한다는 강경입장을 강조해 큰 차이를 보였다. 기호 3번 신기식 후보는 “진정 실협을 생각한다면 이해관계를 떠나 대타협 해야한다”며 양보와 합의로 풀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협의 최대 현안에 대해서는 강철중 후보가 △소모적인 싸움 지양과 대화로 화합, △회원 리베이트 증액노력 등을 제시한 데 반해, 권혁병 후보는 △법정관리 조속탈피, △분열치유, △임페리얼 대처, △협회재정 특감 등을 들었다. 신기식 후보는 “각자가 이기심을 내려놓고, 실협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장의 덕목을 물은 데 대해 강 후보는 ‘회원들로 부터의 신뢰확보와 미래 비전을 제시할 역사의식’을 강조했다, 권 후보는 “품성에 하자가 있어선 안되고, 정관을 준수해야 하며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협회를 사랑하고, 사랑을 사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4.12 실협 회장단 및 이사·감사 선거는 공식 우편투표 과정에 들어갔다. 선거감독관이 27일 1천4백여명의 유권자 회원들에게 후보자 정보와 투표지를 일제히 발송했다. 반송 마감일은 4월10일 이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은 이번 주말을 전후해 선택한 후보에게 기표한 뒤 곧바로 반송할 것으로 예상돼 세 후보는 이번 주 치열한 득표전에 돌입했다.



“새 실협 재건, 회원이익 증대”
실협 회장 후보 3인 서면 공통질문 인터뷰

온주 실협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사 한겨레는 3파전의 당사자인 후보 3인에게 똑같은 질문을 주어 출마의 변과 비전을 들었다. < 편집자 >

각 후보에게 던진 공통질문 7개항

1. 실협 회장에 출마한 이유-가장 강조하고 싶은 2가지는? 

2. 실협 회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3. 현재 상황에서 실협의 최대 현안사항을 요약하면? 

4. 회원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내세우고 싶은 공약 3가지 설명 요약. 

5. 실협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을 이룰 나름의 복안이 있다면? 

6. 중도하차, 혹은 타 후보와 연대 가능성이 있는지? 

    (있다면,혹은 없다면) 그 이유는? 

7. 투표를 앞둔 회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기호 1번  강철중 후보

①  첫째,  전임회장시절 임기중 추진중이였던 회원의 실익증대를 위한 중대한 사업들의 마무리 - 실협 직배서비스(OKBA DSD) 확대, OKBA 자체 편의점 품목 브랜드 개발 등.  둘째,  협회와 회원의 공동 재산을 지키며, 투명한 회원 리베이트 관리시스템 구축 등 입니다.
 
② - ‘신뢰’와 ‘역사의식’ 입니다. 
(신뢰) 모든 회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있어야만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힘을 받습니다. 아무리 좋은취지의 사업이라도 많음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양분화 된다면 소모적인 싸움으로 인하여 정작 시급히 추진하여야할 사안들에 대하여 시기를 놓침으로 인하여 여러 회원들에게 돌아갈 실익에 피해를 보게됩니다.
(역사의식) 과거와 현재의 위치를 알고, 미래의 비젼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③ 이제는 경제를 살릴 때 입니다. 비지니스가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속에서 소모적인 싸움을 지양해야 할때입니다. 서로의 마음문을 진지하게 열어서 진지한 대화로 화합을 이루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급업체들과의 실익협상을 통하여  이 어려운시기에 회원들에게 한푼이라도  리베이트를 더 드리기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여러 회원님들이 저마다 갖고계신 노하우를 협회가 창구를 일원화하여 새로운 아이템개발과 새로운 사업을 청사진을 마련하여 곧 실행될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 입니다.

④ -바르고 건강한 실협을 만들겠습니다.  - OKBA 자체 브랜드개발을 통한 회원들을 위한 실질적 이익 증대. - 우리 모두가 PPP의 피해자입니다. 임페리얼사의 불공정 프로그램 철패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⑤ 파행으로인한 지금까지의 깊은상처와 반목을 치유할수있는길은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문을 열고 대화로 푸는길 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허심탄회하고 진솔된 화합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잘잘못에 대한 서로의 진솔된 사과와 함께 박수로 그용기를 치하하며 이제는 과거의 잘잘못은 훌훌털고 하나의 일관된 목적을 갖고 전진하는 실협이 되도록 할것입니다. 

⑥ 모든 입후보자들 저마다 회원을 위한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소신을 갖고 입후보하였읍니다. 과거 한국 청치판에서나 봄직한 서로의 이익만을 위하여 밀실에서 계산을 통한 야합을 추진한다면 이는 분명히 입후보할 때의 취지인 오로지 회원들을 위한 출마의동기에 의심이가는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입후보하였다면 정정당당히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⑦ 우리모두는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하는 시점에 있읍니다. 현상황을 정확히 직시하셔서 귀중한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저희 실협을 발전시킬수있는 소중한 한표가 되었으면합니다. 과거 잘못된 악습에 철퇴를 가하셔서 다시는 이러한 관습이 되풀이 되지않도록 공명정대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이번 선거에 회원님들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부탁드립니다.



기호 2번  권혁병 후보

① 첫째 ,붕괴직전의 실협을 구하기 위해서다. 강철중 집행부 2년 동안 38년 역사의 실협은  폐허일보직전으로 변했다. 둘째, 붕괴되는 실협을 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따뜻한 실협을 구현하려한다. 따뜻한 실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협본래 설립목적에 충실하는 것이다. 실협 본래의 목적은 화합을 통한 친목, 회원의 권리와 이익증진이다.

② 첫째, 품성이라고 생각한다.품성에 하자가 있는 지도자는 단체를 화합이 아닌 파멸로 이끈다. 둘째, 회장이 솔선하여 정관을 지켜야 한다. 정관은 회원들이 만든 회원들의 약속이며,  회원들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회원들의 헌법이다. 셋째, 앞날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이룩하려는 의지가 있어야한다.

③ 첫째, 하루속히 법정관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실협역사상 치욕이다. 둘째, 분열을 치유하는 것이다. 협회와 조합의 분열, 회원과 회원의 분열을 치유하는 것이다. 셋째, 임패리얼사의 불공정 프로그램등, 시장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처가 절대 필요하다. 넷째, 협회재정을 특감을 통해 밝혀야 한다. 선배들이 물려준 협회재산이 파탄직전이라 생각한다.

④◆전략적인 대 임패리얼 협상추진: 윈윈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디포씨스템 구축에 관하여 임패리얼 고위 담당자와 상당한 교감을 이룩한 상태다. ◆조속한 협회 정상화:정상적인 협회 운영씨스템을회복하고 하루 빨리 분열을 치유해야 한다. ◆특감통한 재무공개:공정하고 전문적인 특감을 계획하고 있다.

⑤ 우선 특감 등을 통하여 사실을 있는 데로 광범위하게 밝히고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다.
 정치적 입지 및 사욕을 위하여 커뮤니티의 분열을 의도적으로 조장하고 이를 악용한 자들은 협회의 존립을 위해 용서 받을 수 없다고 본다.
 다음은 회장 본인부터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견해차이가 있어도 경청하고, 반대편에 섰던 회원에게 먼저 다가갈 것이다.  협회 재건을 혼자 힘으로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또 그렇게 해서 되지도 않는다. 함께 이룩할 것이다.

⑥ 뜻이 같은 후보끼리의 연대에 대한 문은 활짝 열려있다. 소위 후보단일화가 핵심이다. 후보단일화는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절실하다.  동일한 상황인식을 하고 비슷한 목표를 갖고 있는  두 후보가 동시에 출마하는 것은  좋지 안다.  표의 분산을 유발하는 암초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동안 후보단일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고 추가기회를 계속 모색 중이다.

⑦ 투표를 할 것인가, 갬블을 할 것인가 심사숙고 해야한다. 과거는 미래의 예언자라고 했다.  과거 각 후보자가 남긴 발자취를 조금만 관심있게 보면  누구를 찍을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나와 있다. 이번 선거는 38년역사의  협회가 이대로 붕괴되느냐, 아니면 재건의 기회를 가게 되는냐의 중대한 갈림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기호 3번  신기식 후보

① 실협·조합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의 1년이라는 것은  과거의 10년인데, 앞으로 2년동안도 싸움이 계속되고, 분열이 계속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방관자가 되기보다  어려움을 무릎쓰고라도 다툼으로 소진되는 불합리한  체재 모순을 개선하여 회원의 모아진 힘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체재로  바꾸어 앞으로는  불필요한 다툼이 일어나지 않고 일하며,준비하는 전문화된 협회를 만들고 싶은 것이 출마 이유입니다. 강조하고 싶은 2가지 : 싸움 종식과 새로운 체재의 전문화 협회 체제 구축.

② 제가 생각하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첫째, 협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머리나 입으로 얘기하는 것 보다는, 가슴으로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어야 합니다.제발 거짓말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③이기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람이 자기 이익을 좇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무리 자기만의이익 추구에 급급해도 공익성에 맞추어야 합니다. 다른 회원이 죽건, 단체가 망하건 내 이익, 내 파벌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믿지를 않고 우습게 압니다.  비근한 예로  임페리얼 담배 차별가 정책을 보아도 알 수가 있지 않습니까?  협회가  Credibilty를  다시 확실히 쌓는 것이 최대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④ 실협과 조합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신뢰를 회복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거 청산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동안의 의혹건을  말끔히 정리하고, 어려운 시기를  대처하는 자세로 작은 협회로 축소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 비용이 회원에게 실익으로 돌아가도록  전문화된 실협 체제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⑤ 진정으로 회원을  생각한다면  이해 관계를  다떠나서 대타협을 해야합니다, 비정상적으로  기득권의 성을  쌓고 실협의  당면 문제를 외면하는 회원이 있다면 함께 동참하여 같이 갈 수 있도록 양보하고 합의하면서 문제를 풀어나아가는데 공평성을 잃지않고 설득해 나아가겠습다.   실협 회장 위주로의  협회 운영이 아니라  책임과 권한이 부여된 전문인 경영체재로 바꾸고 함께  평가하고 일하며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화합을 이루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⑥ 연대는 신념이나 철학이 같으면 언제든지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념과 철학이 다르면 어떤 조건이던 소용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연대라는 것에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마음 같은 분들 전부 함께하자는 것입니다.

⑦ 모 동포 언론사에서  사실과는 다른  정보에 입각하여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심지어  사설을 통하여  노골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로 유권자 회원님들의  표심을 흐트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그 후보를 지원하는 세력인  실사모에서  회원님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하여  판단해  본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법정 소송으로 번질 우려가 염려됩니다. 이 점을 감안하시어  회원님들이  이번 만큼은 진정으로 단체와  회원님들을 위한 후보자를 가려내는 투표를 하시기 바랍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응시하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란 공격하나?
이스라엘 처지 암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구약성서의 한 부분인 에스더서를 선물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성서를 굳이 건넨 이유는 무엇일까? 
에스더서의 줄거리에 답이 있다. 이 성서는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제국의 유대인 왕비였다는 에스더가 주인공이다. 페르시아 대신 하만이 유대인들을 절멸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눈치챈 에스더는 자신이 유대인임을 밝힌 뒤 페르시아 왕을 설득해 이 계획을 좌절시킨다. 이 과정에서 유대인들을 공격하려던 수만명을 사살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에스더서가 묘사한 유대인과 반유대인 세력의 대결을 현재의 이스라엘과 이란의 대결에 빗댄 것이다. 이란은 페르시아제국의 계승자라고 자임한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그만큼 역사적 원한 관계가 깊고, 이란의 핵 개발은 이스라엘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는 게 네타냐후 총리가 전하려는 메시지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네타냐후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그 때에도 그들은 우리를 전멸시키려고 했다’는 말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에스더서를 전달한 날은 하만의 음모를 꺾은 것을 기념하는 유대인 축일인 부림절을 이틀 앞둔 시점이기도 하다.
 
네타냐후 총리는 백악관 정상회담에서도 “이스라엘은 스스로의 운명의 주인이다”,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방어할 능력을 가져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뉴욕타임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로 결심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제재를 통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단념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는 회의적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 언론들은 중동평화협상 문제로 냉랭했던 지난해 5월 정상회담보다는 분위기가 풀렸다고 평가했다. 당시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전으로 국경선을 되돌리라고 이스라엘에 요구해 양국 관계가 냉각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도 내내 굳은 표정이었지만 이스라엘 쪽 심기를 건드리는 표현은 삼갔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나는 (이란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푸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1920년 미국 한인들 3.1절 1주년 기념식


제93주년 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92년 전인 1920년 3월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뉴바(Dinuba)에서 거행된 3.1운동 1주년 기념행사를 찍은 사진(가로 87 3㎝ 세로 22 8㎝)과 동영상 등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인동포들이 3.1절 기념행사로 다뉴바 시가행진을 마치고 다뉴바 한인교회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찍은 귀중한 기념사진이다. 당시 기념행사는 제1부 시가행진, 제2부 연설회, 제3부 희락회-연극 ‘신생명’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독립기념관은 이들 자료를 한인이민사를 연구하는 재미 안형주 선생이 기증했다고 밝혔다.
 
다뉴바는 캘리포니아주 중부의 번창한 농업지대로 1919년 당시 인근의 지역을 포함해 약 300∼400명의 한인들이 살았던 곳이다. 특히 과일농장이 많고 한인들 대부분이 농장 노동자로 일하던 곳이었다. 
3.1절 기념행사는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총회장 윤병구)의 주도로 새크라멘토, 다뉴바,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거행되었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다뉴바의 3.1절 기념행사 자료는 세 곳 행사 중 유일하게 당시의 행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자료다.
미주한인사회는 광복이 될 때까지 매년 최대의 애국절 행사로 3.1절 기념행사를 치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해 각종 독립운동 단체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데 앞장서며 미국의 정부와 언론, 그리고 각종 국제회의를 상대로 활발한 선전ㆍ외교활동을 전개해 한국 독립문제를 전 세계로 여론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개방·동등·포용적 VS 반이민 확산·추방공포도

[캐나다]

캐나다 국민의 절대 다수가 이민자들도 내국 태생 시민과 같은 좋은 시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방송 등 캐나다 5개 민간 기관이 이민출신 시민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 꼴로 외국태생 시민을 국내태생 시민과 동등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내태생 시민과 이민자출신 시민 사이에 차이가 없이 동일한 응답 분포를 보여 시민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좋은 시민의 요건으로 응답자의 35%가 ‘준법’을 꼽았고, 이어 ‘지역사회 참여’ 25%, ‘타인 돕기’ 17%, ‘타인에 대한 관용’ 14%, ‘캐나다 가치 인정’ 12%, ‘납세’ 1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 자신이 노력한 일로는 ‘자원봉사’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타인에 친절’ 20%, ‘납세’ 21%, ‘준법’ 20%, ‘투표참여’ 17%, ‘근로’ 14% 등이 차례로 꼽혔다.
조사 참여기관인 엔비로닉스 연구소의 키드 뉴만 국장은 “이민자들에 대해 ‘외국에서 살기 위해 온 사람들이지만 우리와는 다르다’는 위협이나 거부감을 느낄 것이라는 증거는 전혀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설문에 대해 국내태생 시민과 이민자 출신 시민 사이의 응답 분포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 점이 관심을 끈다고 지적하고 설문 항목에 따라 응답률 차이가 나는 경우도 불과 수 %포인트 차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캐나다 국민들이 외국 출신이라는 배경을 시민 자격에 장애로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는 국가의 다문화주의 정책과 이민자들의 가시적 경제 기여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민자들에게 캐나다의 가치를 교육하고 사회가 댜양성을 수용하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 예산 지원도 성과를 발휘했다면서 이민자의 사회통합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캐나다 시민으로 자랑스럽다’는 응답이 이민자출신에서 88%로 국내태생 81%보다 많은 것으로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으며 이는 이민자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에 대한 인식을 직접 물은 조사로는 처음으로, 전국 성인남녀 2천376명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18일~12월17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준 허용오차 범위는 ±2%포인트였다.


[미국]

미국 전역에 몰아 닥친 반이민자 정서 탓에 미군에서 복무한 예비역 군인 영주권자도 추방의 공포에 떨고 있다.
LA타임스는 군복을 입은 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시위를 벌이는 멕시코 국적의 미국 영주권자 마누엘과 발렌테 발렌수엘라 형제의 사연을 소개했다.
마누엘은 미국 해병대, 발렌테는 미국 육군에서 복무했다. 둘은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했고 발렌테는 동성무공훈장도 받았다. 이들은 그러나 최근 멕시코로 추방될 위기를 맞았다. 반이민자 정서가 거세지면서 미국 이민국이 사소한 범법 행위를 저지른 영주권자도 마구잡이로 추방하기 때문이다. 마누엘은 경범죄와 체포 불응, 발렌테는 가정 폭력으로 처벌받았다는 이유로 수십년 동안 살아온 미국에서 쫓겨날 판이다. 더구나 이런 범죄도 이미 10년도 넘은 일이다. 그런 사례는 요즘 부쩍 늘었다.
 
이민국은 군 복무 경력은 추방 심사에서 상당한 참작 요인이 된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민자 인권 단체는 말 뿐이라고 지적했다. 전에는 살인, 강도, 불법 무기 소지, 폭력 등 중범죄자만 추방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음주 운전이나 가게에서 사탕 한개만 슬쩍해도 추방이다. 이민자 단체에 따르면 많게는 3천여명의 군 복무 경력을 지닌 영주권자가 추방되었거나 추방 위기에 처했다.
원래 이민법은 영주권자가 미국에서 복무하면 2개월 이내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시민권 취득 절차가 지연되거나 복잡해지면서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도 원인이 됐다.
멕시코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 미국으로 이주해 60년 넘게 살아온 발렌수엘라 형제는 자신들이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추방 심사를 받으면서 비로소 알게 된 경우다. 마누엘은 “군에 입대할 때 미국 국기 앞에서 미국에 충성을 맹세할 때 나는 미국 시민이 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불과 48㎞ 떨어진 멕시코 로사리토에는 추방된 예비역 미군 영주권자가 모여 산다.  2년 전 불법 무기 소지죄로 기소돼 LA에서 추방된 헥토르 바라하스(34)는 “규정에 따르면 6년 동안 미군에 복무한 나는 미국 국립묘지에 묻힐 수 있다”면서 “그러나 죽으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어도 살아서는 돌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