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한인목사회 주최, 예배 드리고 친교도 

"영적 회복과 부흥, 하나님 영광 드러내는 해로"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김영선 토론토 충현교회 담임목사)가 마련한 2024년 신년 예배와 하례식이 1월8일 오전 11시부터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1백여명의 목사회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목회자들이 새해 덕담과 격려를 주고 받으면서 힘찬 출발로 회복과 부흥의 한 해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누어 1부에 예배를 드리고 2부에 하례식을 가진 뒤 3부 순서로 영락교회가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한 후 선물 추첨 등 친교시간을 가졌다.

목사회 부회장인 김석재 목사(순복음영성교회 담임) 사회로 드린 예배는 묵도와 찬송 ‘빛나고 높은 보좌와’(27장)에 이어 은퇴목사회 회장인 문창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가 새해 강복과 영적 부흥을 간구하는 대표 기도를 했다.

특송은 ‘목사사모 합창단’(단장 하영기 목사,지휘 김성숙 권사)이 찬양곡 ‘본향을 향하네’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설교는 목사회장인 김영선 목사가 이사야서 9장 1~7절을 본문으로 ‘평강의 왕이라’(Prince of Peace)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인생의 반전을 가져오게 하시는 분은, 어린 양으로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이시며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이시다. 저와 여러분의 왕이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하나님이 가정과 섬기는 사역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축복한다”고 밝히고 “오늘 하례식을 통해 2024년을 특별히 영적 회복과 부흥의 해가 되도록 새롭게 출발하며, 하나님 영광 드러내고 귀하게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부르고 헌금에 이어 목사회 총무 한태관 목사(오로라 광성교회 담임)가 광고를 전하고 온타리오 교회협의회 회장인 김주엽 목사(토론토강림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2부는 한태관 목사 사회로 진행, 김득환 토론토총영사와 윌로우데일 선거출마 예정자인 정상신 씨의 인사말을 듣고 참석자 모두 사진 촬영을 하며 간단한 하례를 가졌다.

3부 행사는 목사회 직전 회장인 지근우 목사(런던 안디옥교회 담임)의 식사기도와 함께 영락교회 여전도회가 정성으로 장만해 제공한 점심을 나눈 뒤 목사회 서기 이만송 목사(토론토 예향교회 담임)의 사회로 친교순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선물추첨으로 기쁨을 나누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목사회 임원들과 교회, 기업인 등이 각종 선물을 제공, 참석자들은 쌀 한포씩과 선물을 안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