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예수교장로회(개혁 총련) 캐나다신학교 졸업식과 캐나다 노회 주관 목사 임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졸업생과 목사들(앞줄 오른쪽 끝이 이대환 학장 겸 노회장).


“신실한 종들로 승리의 면류관 쓰길”

 대한 예수교장로회(개혁 총련) 소속 캐나다신학교(Canada School of Theology: 학장 이대환 박사) 제12회 졸업식과 캐나다 노회 주관 목사 안수식이 지난 2일오후 6시 노스욕 Willowdale Baptist Church에서 많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사무열 목사 사회로 드린 졸업 감사예배는 민정기 목사가 기도하고 김용철 목사가 ‘나의 전기를 쓴다면’(딤후 4:6~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졸업과 임직을 맞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성경의 선지자들과 많은 유명인물의 평가 및 묘비명을 예로 들고 “사도 바울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노라’고 말씀한 것처럼 주님께 갈 때 멋진 전기를 쓰고 상을 받는 삶을 살라”고 축원했다. 한인석 집사의 특송과 오재윤 집사의 성무에 이어 진행된 졸업식은 오태열 학생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이대환 학장이 김영수(M.Th), 엄기영, 김완철, 임성옥(이상 M.Div) 석사와 홍영선 학사(B.Th) 등 5명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경건과 섬김, 기도생활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여 승리의 면류관을 쓰라”고 훈사를 했다. 김영수 석사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열심을 다하겠다”고 답사했다.
 
이어진 목사 임직식은 이대환 노회장 집례로 김완철, 엄기영, 오영남, 임성옥 임직자의 서약과 안수기도, 성의착의, 공포 및 임직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최사무열 목사는 “하나님 일꾼이 됨과 선지자·제사장과 같은 안수받음을 축하한다”며 하나님 상급 받는 귀한 일꾼들이 될 것을 축원했다. 김영곤 목사는 “변하고 새로워져서 하나님께 신뢰받는 신실한 종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조영근 목사는 “오래 참고 사역하며 목회에 협력하고 중보하는 이들을 위해 감사드리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직자를 대표한 오영남 목사는 “생명다해 충성하며 주님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걷겠다”고 인사했다. 노회서기 여정웅 목사의 광고에 이어 김완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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