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세계 돌봄과 보존 기도하며 실천" 환경보호 친환경 캠페인

불루빈 사용, 친환경 물품 판매,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 '선한 영향력'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 200 Racco Parkway, Thornhill L4J 8X9)가 ‘창조세계의 돌봄과 보존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친환경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본 한인교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6월 첫째 주일을 전세계 교회와 함께 참여하는 환경주일로 지키는 한편, 지난해부터 교회내에서 ‘친환경 교회만들기’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성도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호 및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환경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전개하는 친환경 캠페인은, 교회내 곳곳에 재활용박스와 배터리 수거함을 비치해 종이 플라스틱 등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슬기로운 불루빈 사용하기 캠페인’을 비롯해, 지난 사순절에는 ‘탄소금식’운동을 펼쳐 소셜미디어와 일회용품, 불필요한 쇼핑, 고기, 에너지 금식 등에 참여하기도 했고, 4월20일 ‘지구의 날’에는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주변환경도 깨끗하게 돌보는 ‘플로깅(Plogging)’에 성도들이 동참했다. 또 주일에는 직접 손으로 만든 친환경 비누와 립밤, 버물리, 세제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본 한인교회는 이번 6월 한달간은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들을 수집해 활용하는 환경보호 단체인 Innovate Landfill Solution(쓰레기 매립방식 혁신), 즉 ILS Canada와 함께 ‘Eco Prize Event’도 전개한다. 친화경 제품 판매대에서 나눠주는 봉투에 알루미늄 코팅이 된 포장지를 수집해 6월30일까지 등록하는 성도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이벤트다.

교회 환경위원회는 친환경 캠페인에 대해 “우리 교회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른 이들에게 교육하고 알리며, 커뮤니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선교 활동이며, 우리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주변을 살릴 수 있다.”고 의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