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퀸즈장로교회서 열려... 캐나다분교 석사 2명 배출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부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 캐나다분교 학장 정관일 목사) 제35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이 6월3일(월) 오후 7시 뉴욕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캐나다 분교 2명을 포함해 23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은 신학석사(Th.M.) 에 김성애 간사 등 15명(김경옥, 김광연, 김성은, 김재상, 나일임, 박춘금, 백종술, 손요한, 송영모, 이재욱, 정유석, 정인수, 조용진, 첸위지), 목회학석사(M.Div.) 3명(김복순, 박정실, 홍기성), 선교학석사(M.Miss)에 김선영 전도사등 4명(정길표, 지영애, 차동미), 신학사(B.Th.) 민준성 등이다.

이 가운데 학장 최우수상은 김복순 졸업생(목회학석사)이 학장 최우수상을, 학장 우수상은 차동미(신학석사), 공로상 정길표(선교학석사), 이사장상은 정인수(신학석사) 졸업생이 각각 받았다.

먼저 드린 예배는 김성국 학장의 사회로, KAPC 뉴욕노회장 임영건 목사의 기도와 캐나다분교 교무처장 김석남 목사의 성경봉독, 퀸즈장로교회 찬양대 찬양에 이어 KAPC 총회장 권혁천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권혁천 총회장은 ‘Ecce Homo’(보라 이 사람이로다: 요 19:5)라는 제목으로 설교, “고난당하신 주님을 가슴에 품고 사역의 자리에서 주님을 선포하고 주님을 나타내고 주님의 일들을 열어가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당부했다.

학위수여식은 학감 정기태 목사의 학사보고에 이어 김성국 학장이 학위수여와 시상을 했다.

김성국 학장은 훈시를 통해 “아름다운 개혁주의 신학을 설교와 기도생활과 목회현장에, 그리고 우리들 성품에 적용하면 점점 예수님 닮아가는 겸손한 마음으로 인도해 줄 것”이라며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신학을 잘 이어가는 졸업생과 재학생들 그리고 신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동문회장 박병섭 목사가 졸업생을 위한 기도를 하고, 교수 이용걸 목사가 권면, 이사 정승환 목사가 축사를 했다. 졸업생 대표로 김복순 석사의 답사 후 학교와 졸업생에게 기념품 증정 등에 이어 정관일 캐나다 분교장의 축도로 이날 예배와 학위수여식를 마쳤다.

1987년에 설립된 동부신학교는 이번 35회 졸업식까지 캐나다 분교 73명을 포함해 모두 5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목회학 석사는 276명을 배출했다. <  http://www.reformedpse.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