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9일 사흘간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 주제로

"하나님 나라와 복음은 세상의 가치나 성공과는 전혀 다르다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치길 목사)는 지난 6월7일~9일 주일까지 사흘간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별부흥회를 개최, 온 성도들이 은혜를 나눴다.

화 목사는 부흥회에 앞서 6월6일 목회자 세미나도 인도했다.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단 2:44)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회에서 화 목사는 6월7일 저녁 집회에서‘하나님의 나라, 은혜가 통치하는 새로운 질서’(마 19:30, 20:16)라는 제목의 설교를 시작으로 8일 새벽 ‘우리를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딛 2: 11~15), 저녁 GMM과 Klesis Worship이 함께 한 청년 연합집회에서 ‘하나님 나라를 사는 성도들의 지혜, 하나님의 말씀’(딤후 3:12~17), 그리고 주일인 6월9일 1부와 2부 예배시간에는 이번 부흥회 주제 성구인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단 2:31~4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일 저녁 청년 연합집회를 겸한 마지막 집회에서는 ‘승리의 확신,세 나라 세 환상’(단 7:7~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하나님 나라와 믿음의 확신을 깨우쳤다.

화종부 목사는 9일 주일‘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제목의 설교에서 “강하고 영원할 것같은 세상나라는 사실은 약하고 망해가지만, 하나님 나라는 영원하고 망하지않는 기가막힌 원리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강조했다.

화 목사는 “다니엘이 해몽한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나타난 신상처럼 세상나라는 거대하고 화려하고 위압감을 준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세상가치로 보면 주변에 흔한 손대지 않은 돌로 묘사된 것과 같이 평범하고 거대하거나 화려하지도 않아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염려된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길이 없는 것 같은데 길을 내고 강을 내기도 하는 위대한 나라임을 알게 된다. 예수님은 극히 평범하게 오셨다. 세례요한 보다도 더 평범하게 오셨지만 세상을 구원하신 훨씬 크고 위대한 분이셨다. 우리들이 보는 방식으로 세상의 크고 화려한 것들을 붙들고 살지말고 믿음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사모하고 기다리며 신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화 목사는 또 망할 수 밖에 없는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영속성을 대비 시켰다. 그는 “세상제국은 진화론으로 발전하고 과학이 눈부시게 편리를 추구하지만 사람들 내면은 갈수록 험악하고 황폐해가며 삶의 질은 떨어져가고 있다. 금은과 놋쇠에서 나중에는 진흙이 되고 하찮은 돌에 부서져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 사라진다고 말씀한 것처럼 세상의 발전은 문제만 낳고 허약해서 멸망을 향해 가나, 하나님 나라는 죄인을 위해 생명을 드리는 희생, 남을 위해 살고 남에게 베푸는 세상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지만 하나님이 다 되돌려 주시고 위로하며 기쁨을 주시는 기막히고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와 복음은 세상의 가치나 성공과는 전혀 다르다”고 거듭 역설했다.

화 목사는 ”우리는 어느 나라에 속해 살 것인가”고 묻고 “눈에 보이는 화려함에 속하지 말고 참된 하나님 나라의 다른 복된 가치와 원리에 의지하여 살아가길 축원한다”고 은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