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영락교회에서 연주하는 피아르모니아.


피아르모니아 “웅장·환상적”

우범지대로 알려진 토론토 제인·핀치지역 소재 유니버시티 장로교회(담임 김진혁 목사)가 운영하는 리칭 업 뮤직스쿨(ReachingUp Music School)의 자원봉사 주역인 강현수, 김애령, 김혁, 김혜정, 배천경, 정은주씨 등 6인 피아니스트 앙상블 ‘피아르모니아(Piarmonia)’ 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기금모금 연주회를 4월21일 저녁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앞서 13일에는 이토비코의 캐나디언 교회인 그레이스 뷰 교회에서도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는 1부에서 모짜르트와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스텔라 브라스의 곡을 2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2~4명이 번갈아 연주, 쏟아지는 앙콜에 강남 스타일도 선사했다.
 
2부는 리칭 업 참가 어린이들의 수업 장면 등을 담은 영상과 함께 주인공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등장, 피아노와 바이올린, 댄스 등 배운 것들을 선보였고, 4명의 멤버에 의한 생상의 ‘죽음의 무도’ 등 연주에 이어 소프라노 이영송 씨가 독창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피날레는2대의 그랜드 피아노 ,키보드, 신디사이져와 금관 5중주가 어우러진 ‘대학 축전 서곡’ 연주가 장식, 기립 박수에 성가 메들리 앙코르로 화답했다. 
지난 13일 연주에서도 피아르모니아는 백인 청중들로 부터 “웅장하고 환상적인 연주회였다”는 칭송을 들었다.
 
< 문의: 647-746-7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