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앙모하며 성령 힘으로 승리를”

한인 은퇴목사회(회장 김용출 목사)가 20일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에서 월례기도회를 갖고 예배를 드린 뒤 빌라델비아교회가 마련한 오찬을 들며 친교를 나눴다.
이날 김미자 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영해 목사의 기도와 박완 목사의 말씀선포에 이어 한영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완 목사는 설교에서 이사야서 45장 22절을 본문으로 ‘나를 앙망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목사는 “한국교회에 기라성 같이 훌륭한 선배 목사님들이 많았음에도 요즘에 교회를 향한 지탄의 소리가 나오는 것은 세속주의와 물량주의에 도취돼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 때문이며, 솔로몬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할 때 지혜롭고 영화로운 왕이었으나 하나님에게서 눈을 돌려 ‘짐승처럼’ 삶으로 수를 다하지 못하고 나라는 두 동강이 난 것과 같다”고 지적, “하나님을 앙모하며 성령의 힘을 받아 천성을 향해 달려가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예배에서 회원들은 조국과 민족, 캐나다와 토론토 및 한국교회들을 위해, 또 병상에 있는 회원들을 위해 통성 기도했다. 이어 회원들은 빌라델비아 교회 여전도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고 친목을 다졌다.
 
< 문의: 416-626-94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