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시 씨를 직접찾아 위로한 조 대사 부부.


조희용 한국대사, 평화메달 전달… 동부 3개주 순방중

지난 12일부터 캐나다 동부지역 각 주를 순방하고 있는 조희용 주 캐나다 한국 대사가 15일 자신의 CTV 인터뷰를 시청한 노바스코샤 밸리 시의 글렌다 모리시 씨가 거동이 불편한 자신의 아버지(Glen Morrisey)가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 해오자 그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메달을 전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에 모리시 씨는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렸고, 그의 부인도 남편에게 너무 큰 선물이라며 고마워했다고 대사관이 밝혔다.
 
한편 조 대사는 13일 PEI주 수도인 Charlottetown에서 프랭크 루이스 PEI 주 총독을 비롯한 장관들과 면담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 및 한인동포들을 만난 데 이어 14일 뉴 브런스윅 몽톤시, 15~17일은 노바스코샤를 방문해 역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행사 등을 가졌다. 한-캐 수교50주년과 한국전쟁 정전60주년에 의미를 두고 순방에 나선 조 대사는 각 지역에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한인동포들도 격려했다.
 
< 문의: 613-244-5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