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로 기질 약점극복”

시냇가 초대교회(담임 이충익 목사)가 한국 심리상담훈련원 원장인 나희수 목사를 강사로 지난 주 토론토에서는 처음 여는 결혼예비학교 지도자과정 세미나에 이어 주말에는 ‘시냇가 초대교회 가정행복 축제’도 Albion성전에서 열었다. 
세미나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결혼 예비교육 지도자 훈련세미나’, 19일에는 ‘데이트 스쿨 지도자훈련 세미나’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돼 27명의 신청자가 지도자훈련을 받았다. 나 목사는 이어 주일 예배시간 까지 강의와 말씀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생활과 주안에서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기위한 기질 및 성품 이해에 대한 조언으로 성도들에게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나 목사는 ‘남편의 기대, 아내의 기대’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어느 부부든지 상대방의 기대가 무엇인지 알고 이를 채워주기 위해 지혜롭게 노력하면 배우자의 생활패턴과 습관 및 성격 교정도 가능하고 그 과정에서 부부애가 창조되어 ‘물댄 동산’같은 가정을 주안에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 목사는 또 ‘기질이해와 조화로운 삶’이라는 말씀을 통해 “히포크라테스의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은 다혈질·담즙질·점액질·우울질로 나눌 수 있다”면서 성경의 인물 가운데 베드로는 다혈질, 바울은 담즙질, 아브라함은 점액질, 그리고 모세는 우울질적이라고 분류했다. 이들 기질을 이해하고 상호 조화를 이루도록 힘쓸 것을 강조한 나 목사는 각 기질의 약점을 극복할 인격적 열매들은 성령충만을 통해 이룰 수 있다며 사랑·희락·화평·오래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갈 5:22~23)로 변화된 삶을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냇가 나무교회와 초대교회가 통합한 시냇가 초대교회는 지난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정기노회에서 공식 허락을 받음에 따라 통합을 완결짓고 이달 중 예배처소를 결정, 10월에는 통합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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