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의 비밀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또한 사람마다 죽은 후 구원의 여부도 하나님 이외는 누구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 마지막 하나님의 백 보좌심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16:27).
확실한 구원의 증거로서는 십자가상에서 죽고 부활하여 승천하신 예수님 한 분 뿐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요3:13). 천국은 어떠한 곳인가? 천국에서 이세상에 오신 예수님만이 알고 계시다. 단지 성경을 통해 사도요한의 밧모섬 계시와 몇몇 선지자로부터 천국의 환상만을 보여 주셨다. 또한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 비유로 말씀하신 겨자씨, 누룩, 밭에 감춘 보화, 진주, 그물 등으로 유추할 수밖에 없다. 반면 천국구원을 받지 못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즉 불꽃 구덩이에서 영벌을 받는다는 것이다.(계21:8 참조).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9:48).
모든 인간들은 불의의 이 험한 세상, 흑암의 세력의 통치하에서 얼마나 괴롭게 살다가 죽어서까지도 영원한 불꽃 구덩이에서 영벌을 받고 살아가야만 하는가? 상상조차 경악할 노릇이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믿음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의로워져서 구원받기 위해 최선의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믿는 자들은 확실한 하나님의 증거(생명책)도 확인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만은 구원받아 천국에서 살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희망마저 없으면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다. 모든 인간들은 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나님께서 성민으로 택한 이스라엘 민족마저 종살이하던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나오는 때부터 여호와를 거역했듯이 최초 인간이 창조되자 하나님을 거역하여 세상으로 쫓기어 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사 독생자의 몸으로 이세상에 오셔서 천국과 구원에 대해 선포하며 복음을 전파 하셨으나자신이 성민으로 선택한 민족에 의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피조물 중 제일 악한 인간을 지금까지 계속 사랑하고 계시니 인간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죄성으로 인해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는 최초의 살인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오늘날까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중 인간만큼 사악한 것은 이세상에 없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에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후 12지파에게 땅을 분배하시고 7개 족속의 원주민을 쫓아내고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듯이 강대국의 인간들도 하나님께서 지구상 모든 민족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을 침범하여 점령하고 원주민을 쫓아내며 진멸하였으며 지금도 약소국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탈취하기 위하여 분쟁을 일으키며 살상이 계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제일의 패권국이 되려고 사람을 죽이기 위한 무기를 개발하여 지구를 몇 번이고 파괴할 수 있는 핵과 미사일을 만들어 저장하고 있다. 문화와 과학이 발달될수록 죄악이 늘어나고 심지어는 하나님의 창조권능까지도 도전하고 있다. 노아의 홍수에서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는 있지 아니하리라고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는 불로 모든 생물과 땅을 멸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신가 생각하고는 한다.
또한 세상의 모든 민족이 공존함으로 민족마다 종교가 있어 각 종교마다 자기 종교의 교리를 주장하며 대립하고 적대시함으로 인간들의 살상이 이어지고 있다. 예로 구교와 신교 사이에 수백 년의 대립으로 엄청난 인간의 살상이 발생하였으며 오늘날에도 그리스도와 마호메트교의 대립으로 살인행위가 이 시간에도 발생하고 있다. 소위 인간을 구원한다는 종교인들로 인해 많은 인간이 죽어가고 있으니 인간이라는 것은 서로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이러한 세상 속의 사악한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신앙생활이 과연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구원받는 길은 오직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죄 사함 받고 새 생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즉 예수님의 피로써만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아벨은 양의 첫 새끼(예수)의 흘린 피로 구원 받았으며 또 유월절 양(예수)의 피로 구원 받고 마지막 십자가에서 흘린 예수님의 피로 온 인류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인 것이다. 죄성으로 인해 백보좌 심판 때까지 실족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며 눈동자같이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이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 7:53-55)
< 이승고 - 토론토 영락교회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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