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주 NDP후보 확정, 출정식서 필승 다짐

오는 10월6일로 예정된 온주 총선의 스카보로-에이진코트(Scarborough-Agincourt) 선거구에 도전한 최민주(Paul Choi. 22) 씨가 신민당(NDP) 후보로 공식 확정된 데 이어 8월4일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최 씨는 4일 저녁 스카보로의 조이포천 레스토랑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 한인 최초의 온주의원(MPP)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강신봉, 백경락 전 한인회장 등 한인들도 참석해 최 후보를 격려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신민당 후보경선이 예정됐던 스카보로의 시틸스 도서관에서는 경쟁자였던 낸시 페첼 후보가 사퇴하며 최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선언, 단독후보가 된 최 씨가 NDP후보로 확정됐다. 열띤 박수 속에 후보수락 인사를 한 최 씨는 “여러분의 성원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뛰면 40년 한인역사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응원과 기도로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현장에서는 페첼 씨의 선도로 6천960달러나 되는 후원금도 모아졌다.
 
행사에 참석한 NDP조직부의 로완다 부위원장은 “현재 온주 신민당은 스카보로 에이진코트 지역을 눈여겨 보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 전적인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최 후보에게 큰 기대를 표했다.
최 씨는 후보 확정에 따라 선거구내 행사 참석과 방문 등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는 한편, 한인사회 각종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인사하며 도움을 청하고 있다. 최 씨는 호남향우회 골프대회(7.23), 실협 임시총회(7.28), 평통 15기 출범식(7.29), 충청향우회 야유회(8.1) 등 행사마다 분주히 인사를 다니고 있다.  최 씨는 세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한인동포들의 인적·물적인 선거캠페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오는 9월초에는 대규모 모금행사도 계획 중이다.
 
후원금을 보낼 경우
*Pay to the order of [Paul Minjoo Choi]
*주소 [#27-72 Dusay place Scarborough Ont M1W 2N2]로 우송하면 된다. 

< 문의:  416-756-9121, 416-624-4612, 647-704-3867, paul.minjoo.choi@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