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2세교육 협력방안 제시
한인교회 교육사역자들의 연합운동 모임체인 ‘한교사협’(캐나다 한인교회 교육사역자협의회= Korean Canadian Church Educations’ Association: KCCEA)이 올해로 9회째 마련한 ‘2016 KCCEA 교육 컨퍼런스’가 지난 10월14일~15일 저녁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각 교회 목사·전도사·교사 등 120여명의 교육사역자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교회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교육-이젠 가정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 강사로 나선 ‘Faith Inkubator’ 창시자이며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독교 교육학자로 알려진 리처드 멜하임(Richard Melheim) 박사와 지난 17년간 북미 한인 1.5세와 2세들을 대상으로 디아스포라 사역을 진행 중인 전병철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교수는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바람직한 2세 교육의 경험과 방향을 제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이 무분별한 정보와 세속적 문화에 매일 노출되고 있는 현실에서 주일 예배만으로는 자녀들의 온전한 신앙성장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교회와 가정이 함께 협력해 이민 2세 교육에 나서야 한다는 전제에서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나누며 함께 고민 해보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교사협은 기독교 교육사역자이 뜻을 모아 2008년에 결성된 이후 해마다 이민교회 2세 교육 주제의 컨퍼런스를 열어 현장 사역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토론토 밀알교회, 영락교회, 큰빛교회가 후원해 열렸다.
< 문의: 416-803-7669, ikccea@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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