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26일, 캐나다에서 10명 참석

미국 여목회자들과 함께 회합과 친교

 

 

캐나다와 미국의 여성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북미주 여성목회자협의회가 제16차 컨퍼런스를 지난 6월24일~26일 미국 뉴저지 라마나욧기도원에서 캐나다에서 간 10명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COVID-19 팬데믹으로 온라인 화상 컨퍼런스를 해오다 4년여 만에 직접 만난 이번 컨퍼런스에는 캐나다에서 김광숙 회장(로이교회)을 비롯해 심상대(부활의교회 원로) 김부의(토론토순복음교회) 서은주(로이교회) 목사 등 모두 10명이 참석해 예배와 찬양, 발제와 주제토론, 친교 등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 첫날인 24일은 총회에 이어 저녁시간 백금숙 목사 인도로 개회예배가 열려 직전회장인 이진아 목사가 ‘항상 기뻐하라’(빌 4: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5일 새벽예배는 캐나다 김광숙 회장이 ‘돌덩이가 부서져야 한다’(갈 2:2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오전에는 ‘목회와 인간관계’ 주제의 컨퍼런스 발제가 이어져 이진아 목사가 ‘목회와 성도’를 발표한 것을 비롯, 김부의 목사 ‘화목과 직분’, 정숙자 목사는 ‘목회와 인간관계’ 제목으로 발표하고 이진아 목사가 인도한 ‘웃음치료’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박난응 전도사의 ‘관계중심의 사역’, 심상대 목사가 ‘여성목회자의 현숙한 관계유지’, 그리고 김수경 목사가 ‘예수그리스도의 목회와 인간관계’의 제목으로 발표해 참석자 모두 목회와 인간관계에 대해 고찰하며 바람직한 사역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저녁에는 서은주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롭게 될지어다- 아름다운 관계형성의 길’을 주제로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 ∎자기자신과의 관계를 소제목으로 강의하고, 참석자들이 서로 대화·토론하며 손을 잡고 기도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백금숙 목사가 ‘새 시대의 기쁨’(막 2:13-22)이라는 제목으로 인도한 새벽예배를 가졌고 오전에 캐나다협의회 주관 폐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부의 목사 사회와 박성희 선교사 반주로 서은주 목사가 기도하고, 박성희 선교사 성경봉독에 이어 김광숙 목사가 ‘여러분의 답안지는 무엇인가?’(삼상 26:1-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난응 전도사 봉헌기도 후 심상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앞서 열린 미국협의회 총회에서는 회장에 조상숙 목사, 부회장 정숙자 목사가 선출되고 감사 이추실·이승진 목사 등으로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번 컨퍼런스에 캐나다 목회자 10명은 12시간 운전을 하고 도착해 환영을 받았으며,양국 참가자들은 서로 선물을 교환한 것을 비롯,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친목을 돈독히 했다. 행사 후에는 미국측 배려로 간단한 관광을 가진 뒤 돌아왔다.

한편 캐나다 북미 여성목회자협의회는 오는 7월15일(월) Elgin Mills Park(1300 Elgin Mills Rd.E., Richmond Hill L4S 1M5)에서 회원 야유회를 갖는다. < 문의: 647-966-0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