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예수교장로회 카나다 노회 영어목회부

7월22일~24일 대한기도원에서, 허찬영 목사 인도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영어목회부(부장 김창용 열린교회 목사)가 노회산하 교회들의 중고등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연합수련회(KAPC Youth Camp) ‘2024 United in Love Youth Camp’가 지난 7월22일부터 24일까지 대한기도원에서 풍성한 은혜를 나누고 마쳤다.

KAPC Youth 연합수련회는 차세대들을 믿음으로 키워야 한다는 사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노회가 주관하여 산하 여러 교회들의 연합과 기도로 여름방학을 기해 진행됐다.

‘그리스도인의 삶’(Christian Life: Kingdom Mindset, Worship, and Witnessing)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학생 22명과 스탭 및 목회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찬영 목사(Rev. Josh Heo: 말씀의 교회)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캠프 첫 날 Ice Breaker로 시작한 집회는 허 목사가 로마서 10장 9~10절을 본문으로 ‘Christian Identity’에 대해 설교했다. 허 목사는 예수님을 주와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되라면서 “예수님이 주인이 되지 않으면 다른 것이 우리의 주인이 된다. 또한 우리의 죄의 문제가 오직 예수님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고 깨우쳤다.

둘째 날은 예배에 대한 말씀을 나눴다. 허 목사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 부르는 찬양을 넘어서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 우리 삶의 보좌에 예수님만이 앉아 계시는가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면서 “성공이나 돈, 명예 등이 아닌 오직 주님을 나의 보좌에 앉으시게 할 때 우리는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다”고 도전을 주었다.

이날은 아울러 스탭들의 간증을 들으며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의 삶을 나누면서 하나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Evangelism’대한 말씀 나눔으로, 친구들과 교회 안에서, 학교나 직장 그리고 선교지에서 예수님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친구들을 대하자는 다짐을 나눴다. 허 목사는 “내가 속한 교회에 뿌리내리고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 나감으로, 믿음으로 평소엔 하지 않았던 영혼을 향한 도전적인 복음의 증거를 통해,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선교에 참여함을 통해,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이 전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캠프 참석 학생들은 말씀과 더불어 Q&A 시간을 진행하며 목회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평소 궁금해 하던 것들의 답을 얻고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에 대한 명확한 깨달음이 있었던 수련회였다는 고백을 나누고 내년 모임을 기대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 문의:  kapctorontoyouth@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