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중앙교회서 열려...46회 총회 헌법개정 수의안 처리

중앙장로교회 최성은 목사 회원 가입과 청빙- 위임식 허락

 

 

미주 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노회장 최재만 한우리교회 담임목사)가 제82회 가을 정기노회를 지난 9월9일 오후 토론토 중앙장로교회에서 열어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노회는 오후 4시 부노회장 김혁기 목사(토론토 사랑의교회 담임)사회로 개회예배를 먼저 드렸다. 예배는 안영근 장로(빌라델비아장로교회)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최재만 목사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요 14:12~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직전노회장 김국현 목사(벨빌한인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성찬예식은 김석남 목사(다운스뷰장로교회)가 기도하고 박용덕 목사(소망교회 담임)가 집례를 맡아 ‘겨울 전에 어서 오라’(딤후 4:1~9)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빌라델비아교회 안영근·김동엽 장로의 분병·분잔으로 성찬을 진행하고 송영인 목사(코너스톤교회 담임)축도로 마쳤다.

회무처리는 회원총대 30명(목사 26, 장로4)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가입은 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된 최성은 목사의 가입청원과 함께 위임목사 청빙과 위임식도 허락했다. 각종 청원 및 안건토의는 예본장로교회 최기정 목사 시무사면과 원로목사 추대, 후임 전일권 목사 청빙을 허락하고 취임식 때 취임패 수여와 노회장이 참석하도록 했다.

다운스뷰장로교회는 유윤호 임시당회장의 한국 일정을 감안해 시무사면하고, 후임에 박원철 목사(늘 사랑교회 담임)를 11월부터 파송하기로 했다.

이밖에 빌라델비아장로교회의 유지대 부목사 청빙과 장로 2명 증원을 허락했다. 또 노회 영어목회부(부장 김창용 열린교회 목사)의 사업 및 결산보고와 런던 안디옥교회 황석영 집사의 장로고시 합격보고를 받고, 제46회 총회에서 발의된 헌법개정 수의안(6세까지 유아세례, 7~13세 어린이 세례, 15세 이상 입교문답)을 투표로 통과시켰다. 지난 81회 정기노회에서 제기된 예배당내 깃발 사용에 대해서는 임사부장 송영인 목사가 ‘예배당 내에서는 어떤 깃발도 게양이 금지되며, 한국 합동교단과 연관성은 없다’는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회무처리 후 폐회예배는 최재만 노회장이 인도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롬8:28)이라는 제목의 설교와 전일권 목사(예본교회 담임목사 청빙) 기도, 그리고 최기정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정기노회를 마무리 했다.

다음 정기노회는 내년 3월에 열린다. KAPC 카나다노회에는 동부시찰에 17곳, 서부시찰 18곳 등 모두 35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